'어쩌다 사장' 차태현 "조인성 남우주연상 받을 때 부러웠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1.04.23 05: 41

‘어쩌다 사장’ 차태현이 “조인성 남우주연상 받을 때 부러웠다”라고 털어놨다.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어쩌다 사장’에서는 배우 윤시윤과 동현배가 새로운 아르바이트생으로 합류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차태현과 조인성은 두 사람에게 가게를 맡기고 외출에 나서기도 했다.
이날 장사를 끝낸 후 네 사람은 저녁을 먹으며 속 깊은 대화를 나눴다. 차태현은 함께 드라마 ‘최고의 한방’을 했던 배우들 중 동현배만 잘 안 됐다며 농담을 던졌다.

동현배는 “작년에 아예 쉬었다. 많이 내려놨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더 내려놔야 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넷이 함께 촬영을 할 때 어떨지 생각됐었는데, 인사하면서 내 이름을 더 이야기해야 겠더라”라며, “같이 공연했던 사람들이 지난 해에 상을 탔다. 축하를 해주면서 순간 너무 부러워서 약간 배 아프단 생각도 들었던 게 처음인 것 같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러자 조인성은 “부럽다는 마음이 생긴 것은 굉장히 긍정적인 신호다. 부럽지않은 척 하면 복수처럼, 저 사람이 잘 안 되는 게 행복이 될 수 있다”라며, “확실한 것은 너를 응원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다”라며 응원했다.
차태현 역시 “인성이 남우주연상 받았을 때 ‘아 부럽다’ 했다. 나는 남우주연상을 받아본 적이 없다. ‘나는 나중에 저걸 받을 수 있으려나?’ 이런 생각한다. 혁이 예전에 대상받을 때도 ‘대단하다’ 했다. 종국이 예능 대상 받은 것은 하나도 부럽지 않지만. 다 똑같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조인성과 차태현 모두 동현배를 응원하고 격려했다. /seon@osen.co.kr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