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당신' 천우희 "팬들 응원 원동력…코로나 시대 개봉 감사해"[인터뷰②]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1.04.23 11: 54

 (인터뷰①에 이어) 배우 천우희(35)가 “코로나 시대에 개봉하지만 너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천우희는 23일 오전 진행된 화상인터뷰에서 “코로나 시기에 촬영하는 것도 녹록치 않았는데 개봉까지 하게돼 감사하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천우희가 출연한 영화 ‘비와 당신의 이야기’(감독 조진모, 제공 키다리이엔티·소니 픽쳐스 인터내셔널 프로덕션, 배급 소니픽쳐스 엔터테인먼트코리아·키다리이엔티, 제작 아지트필름·아지트픽쳐스)는 우연히 전달된 편지 한 통으로 서로의 삶에 위로가 되어준 영호(강하늘 분)와 소희의 일상을 그린다.

소희를 연기한 천우희는 “저는 많은 분들에게 보여드리고 싶다. 근데 개봉한다는 사실만으로도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팬들에게 힘을 받는다”는 천우희는 “저는 좋아서 연기를 하는데 제 모습을 보고 ‘힘을 받는다’고 응원해주시는 분들, ‘위안을 받았다’고 해주시는 분들에게 감사하다. 제가 더 위안을 받는다. 제가 연기를 해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는 거 같다”고 이 자리를 빌려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천우희는 “아직은 제가 더 나아가야 하지만 배우로서 꿈꿨던 것들을 어느 정도 이룬 거 같다. 지금도 차근차근 연기 생활을 해나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인터뷰③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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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주)키다리이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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