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싱어 올스타전' 이충주 "담배가게 아가씨, 신선·파격적 도전" [인터뷰①]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1.04.23 13: 53

배우 이충주가 ‘팬텀싱어 올스타전’을 마무리한 소감을 밝혔다.
이충주는 23일 오후 OSEN과 화상 인터뷰에서 에델 라인클랑으로 참여한 JTBC ‘팬텀싱어 올스타전’에 대한 소감을 말했다.
이충주는 지난 20일 대단원의 마무리를 한 JTBC ‘팬텀싱어 올스타전’에 에델 라인클랑 멤버로 참여했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자존심을 건 빅매치에 이충주는 조형균, 김동현, 안세권과 함께 ‘에델 라인클랑’으로 뭉쳐 다시 한번 참여했다. 특히 이충주는 올스타가요대전 미션에서는 ‘담배가게 아가씨’를 직접 선곡해 주도적으로 연출에 나섰고, 이 무대는 극찬 속에 934점으로 ‘팬텀싱어 올스타전’ 사상 역대 최고점으로 6차전 최종 우승을 안겼다.
이충주는 “정말 감사한 시간들이었다. 개인에게도, 에델라인클랑에게도 그렇고 노래할 수 있는 무대가 그립고 간절한 시간들이었는데, 넷이 모여서 음악을 만들고 노래를 하는 과정이 힘들었지만 돌이켜보면 감사하다. 아쉬운 마음도 있다. 앞으로도 음악 활동 이어가고, 팀으로서도 개인으로서도 활발히 활동하는 모습 보여드리면서 사랑해주셨던 분들을 찾아 뵙고 싶다. 팀을 기억해주고 사랑해주신 분들에게 다시 한번 너무나 감사하다고 인사드리고 싶다”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이어 “기억에 남는 무대는 다 기억에 남지만 매번 다르다. 지금 기억에 남는 건 ‘담배가게 아가씨’다. 멤버들의 허락과 동의 하에 내가 하고 싶은 무대, 꾸며보고 싶은 무대를 해봤었고, 멤버들의 도움을 얻어 좋은 결과를 얻었다. 크로스오버 계에서 신선하고 파격적인 도전이 아니었을까 싶다. 아쉬운 건 모든 무대가 아쉽다. 지금 생각해보면 첫 번째 무대가 아쉽다. 가장 긴장하고, 부담이 됐었던 무대였기 때문이다. 더 잘할 수 있었는데, 준비를 더 많이 할 수 있었는데라는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충주는 “‘팬텀싱어 올스타전’ 시즌2 출연 할 때도 마찬가지였고, 나는 공연을 했던 사람이니까 공연을 하듯이 무대를 펼칠 수 없을까 싶었다. 이에 대한 갈증이 있었고, 더 파격적인 무대를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았는데 멤버들에게 제안을 했고 신선한 연출을 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멤버들이 느리고 정적인 노래를 했던터라 뜻이 모아졌다. 그래서 선곡을 했고, 대사, 의상, 화면 콘셉트, 음악적 편곡, 연출을 내가 하기로 했으니 주도적으로 아이디어를 냈다. 결과적으로 힘들지 않고 재밌는 과정이었다. 내가 의견을 내면 멤버들이 살을 붙여줘서 그 무대가 나온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elnino8919@osen.co.kr
<인터뷰②로 이어집니다.>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