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영희가 택배 기사님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김영희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밝고 긍정적인 승열퓨 만나고 하나씩 배워갑니다. 당연한 것 없다며 매 순간 감사하자는 승열퓨. 매번 생수 사오는 거 힘들지 않냐 했더니 기사님들 힘든 것보다 운동 겸 본인이 사는 게 낫다며.. 기사님들 드린다고 음료수 들고 뛰어나가면 이미 가시고 없다며 아예 준비해 두자는 승열이 말에 부족하지만 준비해뒀습니다. 자주 와주시는 택배 기사님들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연하 남편 윤승열을 만난 후 자신에게 일어난 변화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마음 따뜻한 승열아 의견은 너가 내고 지갑은 내가 열었네? 마음은 따뜻하지만 지갑은 차가운.. 아.. 아니야. 열심히 살아보자 승열퓨”라고 장난스레 덧붙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은 김영희, 윤승열 부부가 택배 기사님들을 위해 마련해둔 것으로 음료와 다양한 간식이 구비되어 있다. 택배 기사님의 노고를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고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이들 부부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는 순간이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와 예쁜 마음 부부”, “우와와와”, “승열 최고! 지갑 연 영희 더 최고”, “멋져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김영희는 10살 연하인 전 야구선수 윤승열과 8개월 열애 후, 지난 1월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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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영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