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이트의 백찬이 오늘(24일) 연인과 6년 열애 끝 부부의 연을 맺는다.
백찬은 이날 3세 연하의 회사원으로 알려진 연인과 결혼한다. 코로나19 여파로 결혼식은 올리지 않고, 양가 부모, 형제들만 모이는 가족 식사로 대신할 계획이다.
백찬의 예비신부는 대기업 음악제작 파트에 근무하는 회사원으로, 6년 전 음악 작업을 하며 만난 두 사람은 이후 여러 음악 작업을 함께 하며 가까워진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백찬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예비신부에 대해 "사랑을 많이 받고 자란, 밝고 에너지가 넘치고 웃음이 많은 사람"이라며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백찬은 지난 2007년 혼성그룹 에이트로 데뷔해 ‘심장이 없어’, ‘잘가요 내사랑’ 등 다양한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이후 다비치 ‘또 운다 또’, 홍대광 ‘잘됐으면 좋겠다’, 손호영 ‘Only You’, 주희 1집‘Psychotherapy’ 1집, 웬디 ‘What If Love’, OnlyOneOf ‘Sage/구원’ 등 100여 곡을 작사, 작곡하며 프로듀서로서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해 4월에는 보컬리스트로 변신해 약 13년만에 자신의 이름을 내건 첫 정규 앨범 ‘BAEKCHAN 01’을 발표했다. /mk3244@osen.co.kr
[사진] 디스이즈잇 레코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