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이광자매' 이보희, 친언니 살해 혐의로 체포…윤주상, "그날 내가 봤다"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1.04.24 20: 28

이보희가 친언니 살해 혐의로 체포됐다. 
24일에 방송된 KBS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에서는 오봉자가 오맹자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경찰에 체포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봉자(이보희)는 오맹자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추궁받으면서 경찰에 붙잡혔다. 이광식(전혜빈)은 "이모는 그럴 사람 아니다. 내가 알아보겠다"라며 배변호(최대철)를 부르자는 이철수(윤주상)와 오탱자(김혜선)에게 "형부는 형사 사건 담당도 아니고 이 사실은 우리만 알고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광식은 가게 문까지 닫고 오봉자를 구하기 위해 실력 좋은 변호사를 수소문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철수와 오탱자는 "오봉자가 안했다고 말 할 수 없을 것 같다"라며 의심했다. 그때 한돌세(이병준)에게 전화를 받았다. 한돌세는 오봉자가 오맹자 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경찰서에 들어갔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 말을 왜 이제 하냐"라며 어디론가 향했다.  
이철수는 "사실 내가 그날 봤다. 처제가 우비를 입고 비바람속에 돌아다니고 있었다. 사건 나던 그 날 밤 마주쳤다"라며 "길목에서 마주쳤다. 어디 갔다 오냐고 물어봤더니 생선 잘 덮었는지 확인하고 왔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광식은 "그날밤 아버지는 거길 왜 가셨나"라고 물었다. 이철수는 "낮에 공사한 거 잘 됐나 확인하러 갔다. 아닌 건 아닌 거다"라고 더 큰소리를 쳤다. 
한돌세는 경찰서에 찾아가 "네가 왜 여기 있나. 너는 그럴 사람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돌세는 "나는 무조건 네 편이다. 걱정하지 마라. 무조건 내가 빼낼 거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오봉자는 "이 사람 치워달라"라며 쳐다도 보지 않고 눈물을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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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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