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 김종국 승부욕 봉인해제‥족구 국가대표 선수들과 '빅(?)매치' 살벌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4.25 19: 28

'집사부일체'에서 멤버들이 족구 국대선수들과 비매너(?) 대결을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25일 방송된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서 김종국이 사부로 출연했다. 
이날 무패의 강철사부 김종국과 프로그램 자존심까지 걸며 대결을 펼치기로 했다.승부사들의 대결을 예고, 모두 "은우가 달리기는 이길 것 같다"며 제안했고, 은우는 "근육맨보단 빠를 것 같다, 런닝맨 한 번 이겨볼까요?"라며 도발했다. 

김종국은 "근육과 스피드는 비례한다"며 발끈했다. 김종국은 성난 말근육을 드러내며 기선제압했다. 이승기는 "우리가 여기서 꺾이면 안 돼, 하나는 이기고 가야한다"고 했고 모두 "강철사부를 이겨라"며 차은우를 응원했다.
막상막하의 대결 속에서 차은우가 한 발자국 차이로 승리했다. 이승기는 "은우사인 볼트였다, 단거리는 은우승리, 은우는 형을 보면서 뛰었다"고 놀리자, 차은우는 "마지막은 조절한 것"이라며 여유로움을 보였다. 
이때, UCLA선수들이 족구를 제안했다. 각각 서로를 향한 견제를 보인 가운데, 우클라 팀들은 "우리가 이겨도 되냐, 15대 12로 이기겠다"며 구체적인 점수로 도발했다. 이에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우리가 15냐"면서 만만치 않은 기세를 보였다. 
모두 기대 속에서 김종국이 실책하고 말았고, 김종국은 옆에있는 김동현에게 "네가 소리지르니까 신경쓰인다"며 잘못을 몰았다.
이에 김동현은 "왜 남탓을 하시냐"며 발끈, 양세형도 "형만 성질있는거 아니다, 이건 형이 잘못 한 것"이라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종국은 양세형과 따로 면담을 하며 "네가 형이 서포트를 해줘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종국은 즉석에서 골든골 1점 내기 제안, 양세형과 이승기도 얼굴이 화끈하게 달아오를 정도의 제안을 걸어 웃음을 안겼다. 뒤에 있는 차은우는 "이런 족구팀 있냐, 비매너죠?"라며 민망해했다.하지만 멤버들은 본격 비매너 모드 가동, "혹시 모른다"며 경기에 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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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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