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숙, 최대철子 존재 알았다‥하재숙에 "이제 내가 내 며느리" 폭탄선언 ('광자매')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4.25 20: 56

'오케이 광자매'에서 이상숙이 하재숙을 며느리로 인정했다.
25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오케이 광자매(연출 이진서, 극본 문영남)'
이날 살인죄를 뒤집어 쓴 한돌세(이범준 분)에게 오봉자(이보희 분)는 편지로 계속해서 마음을 달래려 했다.  한돌세는 '널 위해서라면 그 무엇도 아깝지 않다'면서 '날 잊고 살아라, 사랑한다 봉자야'라고 답장했고, 오봉자는 결국 눈물을 흘렸다. 두 사람이 서로를 향해 애틋함이 묻어난 모습이었다. 

배변호(최대철 분)와 광남(홍은희 분)이 그려졌다. 배변호는 신마리아 (하재숙 분)와 아들을 떠올리며 마음이 불편한 모습을 보였다.
마침 변호의 母인 지풍년(이상숙 분)이 걱정되는 마음에 연락했고, 변호는 "제가 지금 내려가겠다"며 운전대를 잡았다. 
지풍년은 배변호에게 입양에 대해 진지하게 얘기했다. 이에 변호는 자신의 아이 사진을 보여주며 "어머니 손주, 제 자식"이라 했고 지풍년은 "그게 뭔 소리야? 네가 언제 애를 낳았냐"며 소스라쳤다.변호는 "제 친자식 맞다"며 눈물 흘렸다.  
지풍년은 "이렇게 낳을 줄 알면서, 기가 막힌다"면서 "어쩐지 꿈에 내가 어린 애를 안고 있더라, 내 손주 보겠다는데 앞장서라"고 했고 불난데 부채질을 하게 된 상황이 됐다.  
지풍년은 아이를 보자마자 "네가 우리 변호 아들 맞아? 너 어릴 때랑 판박이, 이제 죽어도 여한이 없다"고 눈물 흘리면서  마리아에게 "내가 절이라도 하고 싶다, 이제부터 내 손주 낳아준 네가 내 며느리"라고 말해 변호를 당황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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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오케이 광자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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