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재숙=내 며느리" 최대철, 불난 홍은희에 이상숙 부채질 광자매) [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4.26 07: 47

'오케이 광자매'에서 최대철 母인 이상숙이 결국 진실을 알고 말았다. 불난데 부채질이 된 상황이 그려졌다. 
25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오케이 광자매(연출 이진서, 극본 문영남)'DL RMFUWUtEK. 
배변호(최대철 분)와 광남(홍은희 분)이 그려졌다. 광식(전혜빈 분)이 광남에게 전화를 걸었으나 광남은 전화를 받지 않고 홀로 고립됐다. 

배변호는 신마리아 (하재숙 분)와 아들을 떠올리며 마음이 불편한 모습을 보였다.마침 변호의 母인 지풍년(이상숙 분)이 걱정되는 마음에 연락했고, 변호는 "제가 지금 내려가겠다"며 운전대를 잡았다. 
지풍년은 배변호에게 입양에 대해 진지하게 얘기했다. 이에 변호는 자신의 아이 사진을 보여주며 "어머니 손주, 제 자식"이라 했고 지풍년은 "그게 뭔 소리야? 네가 언제 애를 낳았냐"며 소스라쳤다. 변호는 "제 친자식 맞다"며 눈물 흘렸다.  
지풍년은 "이렇게 낳을 줄 알면서, 기가 막힌다"면서 "어쩐지 꿈에 내가 어린 애를 안고 있더라,내 손주 보겠다는데 앞장서라"고 했고 불난데 부채질을 하게 된 상황이 됐다.  
지풍년은 아이를 보자마자 "네가 우리 변호 아들 맞아? 너 어릴 때랑 판박이, 이제 죽어도 여한이 없다"고 눈물 흘리면서  마리아에게 "내가 절이라도 하고 싶다, 이제부터 내 손주 낳아준 네가 내 며느리"라고 말해 변호를 당황하게 했다. 
오탱자(김혜선 분)는 광식과 광남이 집을 찾아가 "이혼해봤자 개털, 이혼 당하면 뭐하고 살 거냐 ,이혼 안 당하려면 데려다 키워라"면서 어떻게 하고 싶은 지 물었다.
이에 광남은 "야 너나 잘해라"며 발끈, "함부로 나불대지 마라, 배신감에 피가 마르는데, 다 나가라"며 소리쳤다. 급기야 광식이 뺨까지 때린 광남이, 광식은 "언니 걱정해서 그런 것, 화만 내지말고 생각해라"고 말하며 집을 나섰다.  
불난데 부채질이 되어버린 상황. 두 부부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예측불가한 전개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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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오케이 광자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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