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조' 송중기, 위기 처한 전여빈x김은혜 구하고 유태웅과 대치 [종합]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1.04.25 22: 38

송중기가 전여빈x김은혜를 구했다. 
2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빈센조'에서는 홍차영(전여빈), 서미리(김은혜)를 구하는 송중기(빈센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한서(곽동연)의 총에 맞아 빈센조(송중기)가 쓰러졌다.  총에 맞은 빈센조에게 인터폴이 다가갔고 쓰러졌던 빈센조가 갑자기 일어나 인터폴을 제압했다. 이후 빈센조는 인터폴을 총으로 쐈고 함께 온 경찰들에게 "혐의 없다고 전해. 시신 잘 처리하고. 안 그럼 니들도 죽어"라고 경고했다.

이어 장한서에게 "제발 이딴짓 하지 말고 죽을 날 기다리라고 해"라며 팔에 총을 쐈다.장한석(옥택연)은 병원에 입원한 장한서을 찾아가 "굳이 죽일 필요가 있었어? 총은 또 어디서 났대. 그리고 미리 빈센조 사람들도 있었다고?"라며 의심했지만 이내 "몸 관리 잘해"라며 병원을 나섰다.
앞서 장한석은 한승혁(조한철)이 인터폴을 불렀다고 빈센조에게 흘렸고 두 사람은 미리 짜고 모든 상황을 꾸몄던 것.  모든 상황이 끝나자 장한석은 빈센조에게 "스칠 정도로 총을 쏴달라"라며 완벽한 공조를 이뤄냈다.
이후 병원에 입원한 장한서는 그 일을 떠올리며 미소지었다. 
이후 빈센조, 홍차영, 남주성은 다음 계획을 준비했다. 세 사람은 장한석으로 위장해 전 남동부 지검장외 윗선들을 한곳으로 불러모았고 장한석 집에서 나눈 이야기들이 스피커에서 나오자 당황해했다. 
남동부 지검장은 곧장 장한석에게 연락해 "이게 지금 무슨 상황이냐. 이러면 어쩌자는 거냐.나도 가만히 있지 않겠다"며 화를 냈고 장한석은 "나도 모르는 일이다"라며 당황해했다.
홍차영과 빈센조는 법원으로 바벨을 상대로 소장을 청구했다. 장한석은 장한서, 최명희에게 "이건 빈센조가 도청한 거야"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고 홍차영이 바벨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를 했다는 소식을 전해들었다.
홍차영은 최명희를 만나 그동안 저질렀던 만행이 담긴 녹취록을 들려줬고 최명희는 "어쩌라고 빈센조도 깨끗할 줄 알아?"라며 비아냥댔다. 
그 시각 빈센조는 한승혁을 만나 "네 목숨 협상하러 왔다. 인터폴을 끌어들여"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상황을 파악하지 못한 한승혁은 "어디서 반말이야. 나 지검장이야"며 화를 냈고 빈센조가 자신의 사람에게 총을 쏘자 그제서야 상황을 판단, 빈센조에게  머리를 숙였다.
장한석의 집에는 괴한들이 나타나 위협을 가했고 최명희는 "이렇게까지 할 줄 몰랐다. 그래도 건드리면 일이 커진다"라고 이야기했고 장한석은 최명희에게 "나중에 몰아서 처리하자. 이제 다 쓸모 없는 말들인데"라며 분노했다.
이후 또 다시 괴한들이 지하 주차장에서 장한석을 공격했고 최명희는 한승혁을 찾아가 "모두 다 구속시켜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한승혁은 "빈센조라도 감옥까지는 못 들어갈 거다"라며 장한석을 감옥에 넣으라고 조언했고 최명희는 곧장 장한석에게 이 계획을 알렸다.
 
다음날 장한석은 연행됐고 연행되면서 장한서에게 "바이오 런칭 시켜라"고 지시했다. 이에 장한서는 "잠시 미뤘다. 우리 이사진하고 결정한거다"라며 반기를 들었고 장한석이 화를 내자 "감방 갈 거면서"라며 본색을 드러냈다. 
감옥에 들어간 장한석은 "장한서 이 새끼"라며 분노했고 빈센조가 면회를 오자 "심심하던 차에 잘 왔다"며 반겼고 빈센조는 "안에 있다고 안전할 거 같아? 이 모든 게 다 너희들 계획대로 되는 거 같냐. 그때 그 괴한들 널 죽일 수 없을 거라 생각했냐"고 이야기했다.
이어 "널 그 안에 가둔 건 바로 나야"라고 고백했다. 그러자 장한석은 "그냥 날 죽여. 이 마피아야. 뒷일이 두려워서 날 안 죽이는 거지"라며 조롱했고 빈센트는 "똑똑한 줄 알았더니 아직도 눈치를 못 채네. 처음 고백하는 건데. 마피아 세계에서 내 별명이 뭔 줄 아냐. 한국말로 배부른 고양이. 배부른 고양이는 쥐를 갖고 논다. 쥐처럼 널 갖고 놀기 위해서다. 이게 내 진짜 모습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장한석은 "난 내일이라도 나갈 수 있다"며 자신만만해했고 빈센조는 페이퍼 컴퍼니 증거가 있는 usb를 보여주며 "이거 하나면 넌 한달 정도 더 있어야 한다. 유리방 안에서 잘 지켜봐. 바벨 타워가 어떻게 무너지는지"라고 자극했다.
이후 마피아 조직원이 빈센조를 찾아와 "제발 이탈리아로 와 달라. 이대로 가면 우리 패밀리는 끝이다"라며 도움을 요청했다. 고민 끝에 빈센조는 2주 동안 한국을 떠나기로 결정했고 홍차영은 그동안 별일 없을 거라며 빈센조를 안심시켰다.
금가프라자 사람들 역시 2주 동안 잘 지키고 있겠다며 빈센조를 배웅했다.  
한편 조영운(최영준)은 김실장(유태웅)에게 끌려갔다. 김실장은 조영운에게 "정인국 검사랑 막역한 사이다. 금가프라자 금고를 열려면 먼저 널 찾으라고 하더라"며 "해커를 동원해서 금고를 열어라"며 협박했다. 이에 조영운은 금가 프라자에 살고 있는 서미리(김윤혜)의 정보를 넘겼다.
이후 김실장은 조영운을 앞세워 금가 프라자를 찾았고 서미리를 납치해 금고 문을 열라고 종용했고 서미리가 금고문을 여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금고 안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이에 분노한 김실장은 조영운에게 "어디다 빼돌렸냐"며 멱살을 잡았고 그 순간 서미리가 탈출하는데 성공했다.
서미리는 홍차영에게 도움을 청했고 홍차영은 김실장으로부터 서미리를 보호했다. 하지만 김실장은 사람을 시켜 폭력을 행사했고 그 순간 빈센조가 나타나 위기에 처한 두 사람을 구했다.
놀란 홍차영에게 빈센조는 "다른 방법으로 일을 해결했다. 인자기한테 밥도 줘야하고"라며 대답한 후 김실장과 맞섰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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