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에서 김종민국이 제대로 근쭐내는 먹방으로 근슐랭 맛집투어 여행으로 재미를 더했다. 무엇보다 찔러도 피한방울 안 나올 듯한 그의 딴딴한 성난 근육질 몸매가 다시금 놀라게 했다.
25일 방송된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서 김종국이 사부로 출연했다.
이날 김종국과 김동현의 정강이 씨름 재대결이 펼쳐졌다. 팽팽한 대결을 예상했으나 김동현이 허무하게 지고 말았고, 다시 발을 바꿔 다른쪽도 도전했지만 3초만에 K.O를 당해 폭소하게 했다.김종국을 도발하게 한 가운데, 김동현은 "나도 달리기 이길 것 같다"며 도발, 김종국과 3차전 대결이 펼쳐졌다.
급기야 분위기는 아빠의 도전이 됐다. 막상막하의 대결 속에서 결국 비디오 판독을 요청, 치열한 대결을 펼쳤으나 김종국이 또 한 번 승리했다. 김동현이 3연패하자, 김종국은 "난 얘만 이기면 된다"며 3연승에 만족했다.

이때, UCLA선수들이 족구를 제안했다. 각각 서로를 향한 견제를 보인 가운데, 억누르던 승부욕이 봉인해제, 김종국이 직접 경기장 안으로 들어가며 경기에 나섰다. 모두 기대 속에서 김종국이 실책하고 말았고, 김종국은 옆에있는 김동현에게 "네가 소리지르니까 신경쓰인다"며 잘못을 몰았다.
단 1점 매치만 남은 가운데, 갑자기 우클라 팀이 실력자 기술을 선보이며 심상치 않은 실력을 보였다. 알고보니 족구 국가대표 선수들이었던 것. 밑도 끝도 도발이 아닌 점수 조절이 가능한 선수들이었다.이때, 김종국이 또 한번 실책하자, 심판에게 갑자기 "이건 무표"라면서 경기를 중단, 결국 똑같은 상황으로 자리를 재배치했고, 차은우가 엔딩요정이 되어 피날레를 만들었다.
김종국은 "운동했으니 먹자"면서 근슐랭 가이드로 제대로 '근슐랭' 맛집투어를 안내할 것이라 했다. 김종국이 말한 맛집은 헬스장이었던 것. 김종국은 근육량이 줄었다는 김동현에게 "우리같이 요런 얼굴들은 몸이 좀 있어야해, 이건 사회적인 약속"이라 말해 폭소하게 했다.

이어 김종국은 "운동에 쉬는날은 없다"면서 헬스기구를 잡더니 "손맛이 너무 맛있다, 맛있게 잡는 법을 알려주겠다"며 잡기만 해도 풍미가득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면서 김종국의 성난 등근육을 오픈, 멤버들은 "등이 화났다"며 눈을 떼지 못 했다. 분위기를 몰아, 말로만 듣던 초콜릿 복근과 튼튼한 하체까지 공개, 찔러도 피 한방울 나지 않을 것 같은 탄탄한 근육을 자랑했다.
이어 부위별 특근비법을 대방출 , 헬린이들인 멤버들도 도전 했다. 이승기는 양세형과 함께 꼼수 운동으로 예능감을 폭발, 김종국은 "이 SHAKE IT"이라 말하면서도 "그래도 시작보다 몸이 좀 좋아졌다"며 흡족해했다. 멤버들은 근슐랭이 된 김종국을 인정했고, 김종국도 ""운동은 삶이다, 운동을 안 하는건 삶을 포기하는 것, 하나가 되어야한다"며 소신을 전했다.

진짜 식사를 하기 위해 한식당으로 향했다. 제작진은 김종국의 절친은 차태현과 통화를 연결했다.멤버들은 결론이 나지 않은 연예계 싸움 실력자를 언급, 실기간으로 장혁과도 전화가 연결됐다. 팽팽한 신경전을 보일 듯 싶었으나 장혁은 바로 "아 네가(김종국이) 이긴걸로 해 그냥, 종국이가 이겨요 그냥"이라며 쿨하게 대답해 폭소하게 했다.
장혁은 "제가 친구 이겨서 뭐하겠어요"라며 대인배 스킬로 K.O, 양세형은 "이러면 혁이 형이 이긴 거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김종국은 "나도 내가 이긴다고 말한 적 없다"며 역시 끈끈한 우정을 보였다.

무엇보다 이날 가장 중요한 건 성실함과 꾸준함이라 강조한 김종국은 "오래할 거면 중요하다, 지키기 어려운 날 많지만 딱 한 가지, 정말 좋아하는것 하나만 찾아라 무조건 찾아라"고 조언했다.딱 하나면 된다고.
김종국은 "그래야 일이 지속해서 해가는데에 균형을 맞출 수 있다,일에 대한 스트레스가 무거워지면 균형을 잃고 방황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김종국은 "터보 때 운동이 없었다면 분명 방황했을 것, 오래 연예계 생활하며 큰 사고 없이 온건 운동 때문, 딱 한가지였다"면서 좋아하는 단 한가지를 찾아 일과 균형을 맞추라며 진심어린 조언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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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