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옥빈이 드라마 '다크홀'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고 밝혔다.
26일 오후 진행된 OCN 새 드라마 ‘다크홀’ 제작발표회에 김봉주 감독, 배우 김옥빈, 이준혁, 임원희가 참석했다.
오는 30일 첫방송 예정인 OCN 금토드라마 ‘다크홀’은 싱크홀에서 나온 검은 연기를 마신 변종인간들과 그 사이에서 살아남은 자들의 처절한 생존기를 다룬 변종인간 서바이벌 드라마.
오랜만에 굵직한 장르 작품으로 복귀한 김옥빈은 ’다크홀’을 선택하게 된 계기에 대해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는 흔한 좀비물 영역의 드라마인가라는 생각으로 봤는데 설정과 시각이 신선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좀비물에서 미스터리, 스릴러, SF까지 생각나는 복합적인 장르이고 종국에는 크리처도 등장하게 된다. 제가 좋아하는 장르이기도 해서 작품을 선택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촬영하는 동안은 굉장히 힘들었다. 의미 있는 작품으로 남게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액션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체력이 굉장히 중요해서 매일 5km를 뛰었다. 현장에 와서 부상을 막기 위해 액션 합도 많이 맞춰봤다. 형사이다 보니 총기류를 다뤄야 하는 것도 익숙해야 했다. 현장에서 떠오른 아이디어로 무기를 새롭게 제작한 적도 있다”라며 '다크홀'을 위해 많은 열정을 쏟아부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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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C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