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에서 기부를 약속했던 유재석이 이를 지켰다는 훈훈한 미담이 전해졌다.
26일인 오늘, 청년들을 위한 식당을 운영하는 '청년문간' 공식 SNS를 통해서 사진 한 장이 공개됐다.
이어 "유재석님께서 청년문간을 위해 5,000만원을 기부해주셨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뿐만 아니라, 많은 후원자님들의 손길 잊지 않고 청년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습니다"면서 최근 유재석이 기부약속을 지킨 훈훈한 미담을 전했다.
그러면서 "#후원자님들 #감사합니다 #유재석 #유느님은사랑입니다 #청년문간 #청년문간밥상"이란 해시태그와 함께 이문수 신부가 출연했던 '유퀴즈' 촬영 사진을 공개, 사진 속에서 유재석, 조세호와 함께 환하게 미소짓고 있다.
한편, 앞서 지난 21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배고픈 청년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식사를 제공하고 있는 청년식당의 이문수 신부 얘기가 전해졌다.
당시 방송에서 '은밀한 이중생활’ 편이 그려졌고, 밥집 사장 겸 신부님인 이문수 신부는 "과거 고시원에서 굶주림 끝에 세상을 떠난 가슴 아픈 일이 있었다 , 청년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식사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열게 된 식당”이라 설명했다.
하지만 현실은 적자 상황으로 운영하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했고, 이를 가만히 듣고 있던 유재석은 식당이 어디에 있는지 질문하며 관심을 보였다.
이어 조세호가 한 번 식당에 방문해 사인 한 번 하시라고 제안하자, 유재석은 "식사보다 후원금 ‘똬악’ 드려야하지 않냐, 실직적인 도움을 드려야한다”고 깜짝 기부를 약속했고, 실제로 이를 지켰다는 미담이 이어져 또 한번 팬들에게 훈훈함을 안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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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청년문간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