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로사 "김순옥 작가에게 뭘 잘 못했나"‥'펜트' 시즌2 첫회 사망 언급 (밥심)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4.26 21: 45

'강호동의 밥심'에서 김롸가 펜트하우스 시즌2 첫회 사망에 대해 언급했다. 
26일 방송된 SBS PLUS예능 '강호동의 밥심'에서  배우 김로사, 윤주희, 김동규, 이태빈이 출연했다. 
이날 '펜트하우스' 신스틸러 4인으로 배우 김로사, 윤주희, 김동규, 이태빈이 출연했다. MC 강호동은 "국민 분노 유발자"라며 이들을 반겨 웃음을 안겼다. 특히 최고의 히트작 '펜트하우스'는 장안의 화제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로사는 이 프로그램에 대해 "내 인생 예능은 이번 뿐, 시작이자 마지막이될 것"이라면서 예능데뷔하자마자 은퇴를 선언해 웃음을 안겼다. 알고보니 개인기에 약하다고. 김로사는 "일찍 죽은 것도 아쉬웠다"고 말하며 동료들과 함께 출연이 의미있다고 했다. 
배역이 죽음을 맞이했다는 김로사는 "김로사는 정말 잘 죽었다고 하더라, 시즌2 첫 회에서 죽음을 맞이했다"며 끝까지 주단태를 부르며 최후를 맞이한 장면이 그려졌다. 
김로사는 "처음에 작가님한테 뭐 잘못했나 싶었다"면서 "대본을 보고 생각한 것, 대사 80프로가 '죄송합니다'를 반복했다, 차라리 강렬하게 죽는게 낫겠다 싶었다"며 유쾌하게 답했다. 
MC들은 방송 끝나고 양미옥 온라인 추모회가 있었다고 했다. 팬들이 양집사 모먼트를 캡쳐해 패러디 포스터까지 만들었다고.  이를 확인했다는 김로사는 "그 동안 댓글도 많고 많은 분들 응원히 감사했다"면서 "데뷔후 처음 대중들의 성원을 받아보고 그저 감사하더라, 정말 호상이다 느꼈다"며 울컥했다. 
MC들도 "첫회부터 죽을 줄은 몰랐다"며 "시즌3는 누가 죽는 거냐"고 궁금해하자, 배우들은 "모르겠다, 우리도 생사여부를 모른다"고 궁금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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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강호동의 밥심'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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