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어울리는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비와 당신의 이야기'가 내일(28일) 개봉을 앞두고 전체 예매율 1위에 올랐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예매율 집계를 보면, '비와 당신의 이야기'는 이날 오전 8시 45분을 기준으로 17.4%를 기록했다. 이는 '내일의 기억'(16.5%)을 넘고 1위에 오른 수치.
'비와 당신의 이야기'(감독 조진모, 제공 키다리이엔티 소니 픽쳐스 인터내셔널 프로덕션, 배급 소니픽쳐스엔터테인먼트코리아 키다리이엔티, 제작 아지트필름 아지트픽쳐스)는 우연히 전달된 편지 한 통으로 서로의 삶에 위로가 되어준 영호와 소희, ‘비 오는 12월 31일에 만나자'는 가능성이 낮은 약속을 한 그들이 써 내려가는 아날로그 감성 무비다. 시사회를 통해 처음 공개된 후 언론과 관객들에게 뜨거운 호평을 받으며 봄에 가장 어울리는 영화로 손꼽히고 있다.

시사회를 통해 영화를 미리 본 관객들은 “나의 추억 속에 어떤 순수한 사랑의 기억들이 떠오른다. 이 영화가 말하는 그 기다림이 주는 설렘에 나는 울고 또 웃는다"(CGV_라니***), “보고나니 마음이 정말 따뜻해져요"(CGV_뚜찌***), “지나간 시간에 묻혀진 나의 추억을 꺼내게 되는 영화. 위로가 필요한 당신에게 꼭 필요한 영화!”(CGV_So***) 등 <비와 당신의 이야기>에 대한 추천 평을 쏟아내고 있다.
아름답고 찬란한 청춘의 순간을 아름답게 담아낸 것은 물론 소중한 추억을 상기시키는 감성 가득한 이야기, '청춘의 대명사' 강하늘과 천우희의 열연 등 오랜만에 만나는 웰메이드 감성 무비가 침체된 극장가에 봄바람을 몰고 올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흥행 청신호를 예고한 영화 '비와 당신의 이야기'는 오는 4월 28일 극장 개봉한다.
/ purplish@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