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결혼할 수 있잖아!" 브브걸 유정, 지못받지 못한 품절녀 순서에 '울컥' (더쇼)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4.27 19: 27

‘브레이브걸스’가 가장 결혼을 먼저할 것 같은 멤버를 투표해 재미를 더했다. 
27일 방송된  SBS MTV 음악 '더쇼(The SHOW)'에서 브레이브걸스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MC는 롤린 코인으로 너튜브가 키운 그룹이 된 브레이브걸스가, 밀보드에서 빌보드 케이팝까지 진입하며 전세계로 뻗어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브레이브걸스의 특집이 진행됐고, K팝 역사상 가장 극적인 드라마의 주인공인 브레이브걸스에 대해  “2021년 가요계 최고의 핫이슈, 롤린 열풍의 주인공”이라 덧붙였다. 

멤버들에게 인기를 실감하는지 묻자, 멤버들은 “다니는 숍에서 선배들이 먼저 알아봐줄 때 뭉클하다, 방송국 분들도 우릴 보고 신기해하며 사진찍더라”며 일화를 전했다. 
브레이브걸스에 관한 다양한 코너 중에서도 멤버들의 캠핑 먹방과 불멍 때리기 대회가 재미를 안겼다. 특히 멤버들은 “10년 뒤엔 우리가 결혼하거나 안 했을 수도 있다”고 운을 뗐고, 제일 먼저 결혼할 것 같은 멤버를 투표했다. 
유정은 자신에게만 화살이 오지 않은 것을 파악한 후 “왜 아무도 난 안 찍어주냐, 나도 (결혼)할 수 있잖아”라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은지는 한 살많은 민영을 꼽았다고하자, 민영은 “난 애교많은 은지”라고 했다. 이에 막내 유나는 “내가 남자면 은지언니 좀 힘들다 , 잠 깨워놓고 미안하다고 하는 스타일, 애교에 너무 넘어가지 마셔라”며 폭로했고, 유정도 함께 방을 썼었다면 “은지 만나려면 한 귀 듣고 한 귀로 흘려야한다,  귀에서 피가날 수 있다”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은지는 “나 시집 다갔다”고 하자, 민영은 “그래도 한 방에 녹여줄 애교가 있다”며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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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더쇼’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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