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에서 유정이 용감한 형제가 이상형이란 말에 속마음을 전했다.
27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 ‘비디오스타’에서 브레이브걸스 (민영, 유정, 유나, 은지)가 출연했다.
이날 본격적인 토크를 이어갔다. 먼저 은지에 대해선 ‘가요계의 한예슬’이란 멘트에 대해 닮은 꼴 사진을 공개했다.은지는 “엄청 예쁜데 닮았다고 하니 너무 좋다”며 부끄러워했다.
이에 유정은 “박나래 선배도 살이 빠져 살짝 한예슬씨 느낌이난다”고 하자,MC들은 “어디가 닮았다는 거냐, 너무 황당하다”면서 “ 이러면 안 된다, 유정이 사람 잘 놀린다”며 쉴드가 불가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결국 진실과 거짓을 가리기 위한 거짓말탐지기를 소환했고, 박나래와 한예슬, 은지 닮은 꼴에 대해 모두 진실이 나왔다. 이에 모두 “유정이 이상하다, 알수 없는 속마음”이라며 갸우뚱했다.
은지의 진실게임이 이어졌다. ‘한예슬보다 매력이 더 있다’는 질문에 은지는 그렇다고 대답했으나 거짓으로 당황했다. 은지는 “한예슬 선배님이 매력이 더 많은 걸로 하겠다”며 대답, 이어 ‘박나래와 닮은 꼴에 기분이 나쁘다’는 질문에는 아니라고 했고, 진실이 나오며 훈훈함을 안겼다.
용감한 형제의 의외의 면이 있다는 말에 멤버들은 “대중들이 생각지 못한 면이 있다”며 만장일치로 예스를 외쳤다.
유나는 “처음에 무서웠는데 알고보니 여린 성격의 소유자, 5년 전부터 노숙자들에게 홀로 도시락 선물한 모습을 봤다”면서 “생긴것, 아니 보기와는 다르게 여리시다”고 했다.
유정도 “이성에게도 인기가 많다, 예전에 다니던 샵에 부원장님이 우리 대표님이 귀여우시다고 했다”면서 “그때 우린 어려운 분이라 공감을 못했는데, 어느날 진심인지 물어보니 진짜라고 했고, 자리를 마련하려 했더니 샵을 옮기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mc들은 “일부러 소개 안 시켜주려고 옮긴거 아니냐”며 분위기를 몰아갔다.
이에 유정은 “안 그래도 팬들이 이상형으로 대표님 사진을 붙여준다”면서 “이상형이 웃을 때랑 손이 예쁘고 덩치있는 사람, 귀감이 되는 남자라고 하니, 대표님이 기도하는 모습의 사진도 올라왔다”고 말했다.
유정은 “솔직히 나쁘진 않지만 원래 이상형은 비 선배님, 비 팬크림 구름이도 활동도 했다”며 팬심을 고백,유정은 “오랜 팬이다, 비를 좋아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이상형이 정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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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비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