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 찢었다” 현진영X박남정X김정남, 그 시절 오빠들의 ‘美친 댄스' (‘불청’)[종합]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1.04.28 00: 07

'불타는 청춘’ 새친구 현진영, 박남정, 김정남이 무도회장으로 꾸민 마을회관에서 화려한 춤사위를 선사했다.
27일 전파를 탄 SBS '불타는 청춘' 300회서는 지난주에 이어 강원도 고성에서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현진영에 이어 새 친구로 등장한 박남정과 터보의 김정남. 이들은 모여 앉아 저녁으로 대게를 먹었다. 최성국은 “광규형이 갑각류 알러지가 있어. 근데 알러지 올라와도 그냥 막 먹고 앓아 누워버려. 알러지 올 거 알고 먹어버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강경헌은 “그런 사람 있어”라고 말했다.

최민용은 게살을 바르며 “옆에서 살 발라주는 거 먹는 게 제일 좋은데”라고 말했고, 한정수는 여자친구 있으면 내가 다 해줄텐데”라고 말하자, 송은영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이를 보고 한정수는 “은영아 그건 너무 비웃음 아니니?”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남정은 “길 가던 스님이 9를 보고 섰어? 세글자로!”라며 넌센스 퀴즈를 던졌고, 김정남은 “구본승?”이라고 답했다. 강경헌은 “그게 무슨 말이야?”라고 이해를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대게에 이어 수제비가 완성 됐고, 박남정은 “박남정 작품의 수제비입니다. 빨리 줄 서세요”라고 말했고, 줄 선 친구들에게 수제비를 그릇 한가득 퍼서 줬다. 현진영은 “게딱지 좀 빼요”라고 말했고, 박남정은 “니가 알아서 해”라고 말하며 티격태격 케미를 뽐냈다.
한편 박남정이 수제비를 푸는 모습 모습을 지켜보는 현진영은 “‘무념무상’ 곡 쓸때 아침에 이렇게 먹었거든”이라고 말하며 노숙생활을 했던 시절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게임 ‘아이엠 그라운드’에 자신있다는 박남정. 밥 먹고 나서 게임을 하기로 했다. 설거지 당번을 정하기 위해 이어진 ‘고성에 와서’ 게임에서 현진영이 계속 틀렸다. 이에 한정수는 “더 봐드렸다간 밤 새”라고 말했다.
박남정은 게임을 하다가 오늘 출연하지 않은 '부용'을 외쳤다. 한정수는 “형님 눈빛을 봤다. 나를 보고 이름이 생각이 안 나신거다”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했다.
방에 둘러앉은 멤버들. 최성국은 “마을 회관을 빌려주셨다. 어떻게 활용을 할까 하다가 제작진이 무도회장 비슷하게 만들어 놓으셨다”라고 말했다.
멤버들은 신이 났고, 트레이닝복 차림인 안혜경은 “이러고 가면 안 된다”라고 말했고, 최성국은 안혜경에게 “강원도에서 무도회장 가본 적 있어?”라고 물었고, 안혜경은 “오빠 강원도 무시해요?”라고 발끈했다.
안혜경은 “나 이러고(트레이닝복) 갔다가 대학생 때 몇 번 잘렸는데”라고 말하자, 한정수는 “혜경아 그거는 옷 때문이 아니야. 옷만 보고 그러진 않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혜경은 “머리부터 우선 생머리로 만들어야겠다”라고 말했고, 강경헌은 “너 머리 예쁜데 뭘 건드려”라고 말했다. 구본승은 한껏 꾸민 꾸러기룩으로 등장했다.
옷을 고르며 설레하던 여자들. 강경헌은 “혜경이 떨리는 이유는 부킹할 생각 때문이다”라고 말했고, 안혜경은 “손목 끌려갈 생각하니까 떨려요”라고 장난스럽게 말했다.
이어 제작진이 꾸며놓은 향토구들장 나이트클럽에 들어선 불청 멤버들과 새 친구들은 화려한 춤사위를 뽐내며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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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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