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앤오프’에서 옥주현과 유이가 자기관리 끝판왕으로 출연한 가운데, 유이가 박물관급 본가부터, 꿀벅지에 대한 마음 고생했던 속내를 전했다.
27일 방송된 tvN 얘능 ‘온앤오프’가 전파를 탔다.
이날 가수 유이에서 배우 유이로 안착한 애프터스쿨 출신 유이가 출연, 유이도 다이어트 많이했다고 했다.유이는 “데뷔 후 꿀벅지 콤플렉스 였다, 몸매 유지하기 위해 운동하기 힘들었다”고 했다.
옥주현은 유이의 나이를 물으면서 “더 힘들어진다 ,그렇게 때문에 항상 다이어트가 되어야한다 ,어떤 시기엔 몸이 나빠진다”고 말했다. 이에 엄정화는 “내 앞에서 (나이 얘기냐)!, 진짜 앞으로 더 힘들어진다”며 공감했다.
옥주현의 일상을 들여다보기로 했다. 옥주현은 “일상을 보여주는 건 처음”이라며 “‘나혼산’에서도 여러번 제의왔지만 거절해, 여긴 정화언니 있어서 왔다”며 엄정화와의 친분을 드러냈다.
이어 옥주현의. 럭셔리한 스위트 홈이 공개, 운동 용품으로 가득한 내부가 눈길을 끌었다.특히 고양이 다섯마리와 생활 중인 그녀는 뮤지컬 공연 중 두달 반 만에 휴식인 날이라며 집안에서 휴식을 취했다.

하지만 휴식이 익숙하지 않은 듯 이내 자리에서 일어선 옥주현은 유기농 수제 세척제로 사과를 깨끗하게 닦아낸 뒤 식사를 시작했다. 이어 건조함을 느낀 옥주현은 바로 물을 끓이며 수분기로 온도를 조절하며 자기관리를 철저히 했다.
특히 코어운동은 귀찮아도 참고 해내는 모습을 보였다. 모든 것이 완벽한 라인을 만든 비법이었다. 옥주현은 10년간 이어온 발레 스트레칭으로 밸런스 운동도 이어나갔다. 밸런스 근육이 좋아야 무대에서 지치지 않는다고. 옥주현은 “무대에서 지치지 않는 것을 확실히 느끼니까, 최적의 운동 루틴이 생겼다”고 했다.
자기관리 디바라 불리는 그녀의 다이어트 명언을 빼놓을 수 없었다. 다이어트 아이콘이 된 그녀는 정작 “너무 극대화됐다”고 하자,엄정화는 “’먹어봤자 내가 아는 맛’이란 명언이 도움이 됐다”고 고마워했다. 이에 옥주현은 “실패하고 결과물을 이상하게남겼을 때 후회막심, 흑역사가 있지 않냐”며 다이어트를 열심히 한 이유를 전했다.
옥주현은 씨겨자와 트러플을 듬뿍 바르며 식사했다. 옥주현은 “트러플 많이 먹을 거야 부자처럼”이라 했고 성시경도 “그래 성공한 사람이 트러플 저정도 쯤이야, 고급지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집에서 자다 일어난 유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유이는 “민낯에 자신있다”면서 가벼운 로선 한 번 으로 모닝 관리를 끝내는 털털한 모습을 보였다.
2층집은 본가의 내부는 유이 사진으로 모두 채워져있었다. 어딜가도 유이 사진이었다. 사진 천개 이상으로 박물관급이라고. 유이는 “데뷔 때부터 준 자료를 모두 붙여놨다, 드라마 대본과 케이크도 안 버리신다”면서 스위트 홈을 소개했고 모두 “입장료가 얼마냐”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이어 유이는 친언니와 함께 운동한다며 차를 타고 이동했다. 언니가 바디프로필 찍는 이유를 묻자 유이는 “한 번 내가 무너졌잖아, 마침 산후우울증온 언니와 이왕 함께 하기로 한 것”이라 설명했다.
유이는 “지금은 너무 만족, 한 번도 난 내 몸에 만족한 적 없다”면서 “사람들이 거식증이라 얘기한 적 있어, 어느 때는 너무 살찐거 아니냐 평가를 받았다”며 운을 뗐다. 유이는 “대중들의 시선에 내 몸을 맞춰야하나는 강박감이 컸다”고 하자 옥주현도 “너무 이해한다”며 공감했다.
유이는 외모에 대한 평가로 스스로 자신의 몸을 사랑할 수 없었다며 자발적인 운동으로 현재는 자신의 몸을 누구보다 아끼고 사랑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이는 “목표치가 달라져, 예전엔 복근 만들기가 목표였다면 복근의 중요성보다 예쁘고 건강한 몸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유이 언니도 “옆에서 힘들었던 나를 잡아준 유이, 운동을 하고 난 전후가 다르다”면서 “아직 끝난건 아니지만 너도 행복해보이고 나도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유이는 가족들과 함께 집 밖으로 이동, 널찍한 마당에서 배드민턴 대결을 펼쳤다. 특히 평상을 발견하며 성시경은 “집에 평상도 있네”라며 놀라워했다. 특히 운동에 진심인 가족들 모습에 유이는 “우리 집 운동집안 이구나 , 가족들 사이에서 운동 제일 못 한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가족들과 대화에서 자연스럽게 결혼 얘기가 나오자 유이는 “결혼 해야지’라고 말하면서 친언니에게 “언니가 둘째 빠를까, 내가 첫째가 빠를까”라며 또 다시 내기모드를 보였다. 그러면서 “어떻게든 만들어서 오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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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온앤오프’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