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주목받는 신예 감독 해리 맥퀸의 영화 ‘슈퍼노바’ 측이 배우 콜린 퍼스와 스탠리 투치의 명품 연기를 기대케 하는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슈퍼노바’(감독 해리 맥퀸, 수입 찬란, 제공 인터파크, 배급 디스테이션)는 기억을 잃어가는 터스커와 마지막 여행을 떠난 샘의 가장 찬란하게 타오르는 시간을 기록한 드라마.
28일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함께 마지막 여행을 떠난 오랜 연인 샘과 터스커의 애절한 감정이 느껴져 눈길을 사로잡는다. 두 캐릭터를 연기한 콜린 퍼스와 스탠리 투치는 표정만으로도 복잡하고 짙은 감정을 표현해 명품 연기를 기대케 한다.
콜린 퍼스는 점차 기억을 잃어가는 연인 터스커와 영원히 함께하고자 하면서도 동시에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복잡한 내면의 샘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이 여행이 영원히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어”라는 단 하나의 소원을 말하는 샘의 모습에서 수많은 감정이 느껴진다. 그가 연인 터스커를 위해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증을 더한다.
“내 의지로 할 수 있는 마지막 선택이야”라는 말을 하는 터스커는 슬픈 표정만으로 관객들의 가슴을 시리게 하며 인생의 끝을 향해 가고 있는 그가 무슨 결정을 했는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애절한 감정이 돋보이는 콜린 퍼스와 스탠리 투치의 명품 연기로 기대를 더하는 ‘슈퍼노바’는 5월 1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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