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재희가 운동하며 성경책을 읽는 놀라운 신앙심을 자랑했다.
송재희는 28일 오전 개인 SNS에 “#근육운동 후 사이클을 한 시간씩 탔는데, 그 시간 동안 의미없이 TV나 SNS를 보고 있는 게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성경을 30페이지씩 읽었다. 읽기에 딱 맞는시간이었다. 이해가 쉬운 #메세지성경 으로 읽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그는 “두 달 조금 넘으니 한 권이 다 읽혀졌다. 큰 글씨로 된 크기가 큰 책이라 사이클을 타며 읽기에 처음엔 조금 무거웠는데, 두달동안 근육량이 늘어 가벼워졌다. 엉켜있던 머리와 마음도 가벼워졌다”고 덧붙였다.
그리고는 “인사로만 나누던 영육 간의 강건 을 가깝게 경험했다”며 “#영육 #靈肉 #fleshandspirit 혹은 #bodyandsoul 의 #운동 과 #건강 !!! #사이클타며성경읽기 도전!!!!!!!!”이라는 메시지를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함께 올린 사진에서 송재희는 마스크와 수건 두건을 쓰고서 헬스클럽 사이클을 타고 있다. 특히 두꺼운 성경책을 들고 자랑스러운 포즈를 취해 시선을 강탈한다. 독실한 신앙심이 절로 뿜어져 나오는 듯하다.
한편 드라마 '해를 품은 달'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던 송재희는 2017년 9월 배우 지소연과 결혼에 골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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