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종신 아내인 전 테니스 선수 전미라가 첫째 아들 라익 군의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전미라는 28일 자신의 SNS에 “어릴때부터 참 캐릭터 있었던 라익. 첫발 걷기는 9개월에 했으며 말은 돌전에 30개 단어정도 알고 있어서 의사소통을 했고 칭얼거림은 1도 없고 가리는 음식 없으며 어디에서나 잘자고 잘먹는 아이였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쉬 응가 가리는것은 18개월쯤에 거의 했으며 6세땐 혼자 한글도 뗀 훌륭한 아이였다. 유치원에서 뭐했어?? 아빠의 영혼없는 물음에 뭘하겠어 색종이나 접고 그러지... 했던 괴짜라익”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카카오스토리에 남아있는 라익이의 흔적들. 6세 라익. 글과 말. 아빠 노래. ‘팥빙수’ 가사”덧붙이며 아들 라익 군이 6살 때 아빠 윤종신의 ‘팥빙수’ 가사를 쓴 종이를 공개했다.
라익 군은 서툴지만 ‘팥빙수’ 가사를 열심히 쓴 모습이다. 또한 9년 전 전미라가 라익 군과 나눈 대화도 공개했다.
한편 전미라는 2006년 윤종신과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전미라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