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온앤오프가 더욱 강렬하고 힙하게 돌아왔다. 파워풀한 에너지와 카리스마를 입고 또 한 번 훌쩍 성장한 모습으로 무대를 채웠다.
온앤오프는 28일 오후 4시 온라인으로 진행된 정규1집 리패키지 앨범 ‘시티 오브 ONF(CITY OF ONF)’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통해 신곡 '춤춰'의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파워풀한 에너지를 장착하고 더 확장된 온앤오프의 세계를 열었다.
먼저 효진은 “우리의 새로운 음악들을 들려드릴 수 있어서 기쁘고, 이 시간이 소중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다”라고 컴백 소감을 말했다.
이날 오후 6시에 발매되는 온앤오프의 이번 리패키지 앨범에는 정규1집 수록곡 11곡을 비록해 3곡의 신곡이 추가됐다. 온앤오프만의 아이텐티티가 고스란히 녹아든 음악 색깔에 청춘을 마주하고 있는 이들의 가슴 속 메시지를 담아 완성했다.
니체 철학의 근본인 ‘극복인(Übermensch)’을 주제로 한 곡으로 Rock과 Jazz의 장르가 한 곡 안에서 다채롭게 꾸며진 멀티장르의 노래인 ‘My Genesis (Übermensch)’, ‘The Realist’의 연장선상의 노래로 이 현실에서 꿈을 움켜잡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는 ‘The Dreamer’까지 모노트리와의 더욱 완벽해진 호흡으로 완성시킨 총 14개 트랙으로 앨범에 담아냈다.

MK는 새 앨범에 대해서 “이번 리패키지 앨범의 신곡 하나 하나가 우리만의 아이덴티티를 채우고 확고하게 할 수 있는 곡이라고 생각하고 준비했다.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온앤오프는 지난 2월 발표한 정규1집을 통해서 음원차트, 음악방송 1위는 물론, 앨범 초동 판매량 자체 기록을 경신하는 등 좋은 성과를 거뒀다. 2개월 만에 발표하는 리패키지 앨범을 통해서도 활약을 이어갈 예정.
와이엇은 “이번 활동을 통해서 온앤오프와 우리의 음악을 전 세계 많은 분들에게 알리고 싶은 게 목표다. 또 우리의 ‘춤춰’가 거리에서 많이 들렸으면 좋겠다.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시고 온앤오프를 알아주시면 좋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타이틀곡 ‘춤춰(Ugly Dance)’는 힙합 베이스의 댄스곡으로, ‘나의 모든 삶은 예술이며 자유로운 나는 그 누구보다 아름답다’는 희망찬 메시지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지난 타이틀곡 ‘뷰티풀 뷰티풀(Beautiful Beautiful)’의 연장선에 있는 곡이다. 자유에 대해 이야기함과 동시에 우리의 고정관념을 벗어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날 쇼케이스를 통해 최초로 공개된 ‘춤춰’의 무대는 온앤오프의 또 다른 색깔을 담고 있었다. 더 파워풀해진 온앤오프는 카리스마 있는 에너지를 발산하며 화려한 퍼포먼스로 무대를 채웠다. ‘뷰티풀 뷰티풀’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온앤오프의 정체성을 드러내고 있다. ‘명곡 맛집’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만큼 성과가 기대되는 곡이다.
효진은 “라이브 무대를 하면서 취임새를 굉장히 많이 넣는다. 그렇게 하다 보면 텐션도 높아지고 무대를 더 즐길 수 있더라. 타이틀곡 제목이 ‘춤춰’인 만큼 ‘춤춰’하는 부분이 킬링 파트가 될 것 같다. 많은 분들이 같이 부르면서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또 효진은 신곡에 대해서 “‘뷰티풀 뷰티풀’은 희망적이고 밝은 에너지를 보여주는 무대였다면, ‘춤춰’는 힙한 느낌의 곡인 만큼 카리스만 있으면서도 파워풀하고 에너제틱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자유로움을 이야기함과 동시에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 신곡은 무대와 함께 들어주시면 좋겠다. 퍼포먼스를 함께 보시면 음악만 들었을 때보다 더 신나고 에너제틱한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직접 설명했다.
유는 “지금까지 들려주지 않았던 새로운 색깔의 음악인 것 같다. 우리도 설레고 기대하는 마음으로 준비한 만큼 음악 팬들도 기대하는 마음으로 들려주시면 좋겠다. 또 ‘뷰티풀 뷰티풀’과 연결 곡인 만큼 그 포인트를 느끼고 들려주시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온앤오프는 지난 2017년 8월 데뷔해 올해 5년차를 맞았다. 그동안 청량한 이미지는 물론, 노래와 춤 실력을 모두 겸비하 그룹으로 차근차근 성장해왔다. 데뷔 5년차로서 올해는 또 어떤 성과를 이뤄가게 될지 기대를 모은다.
MK는 “전보다 무대에서 우리 음악을 표현하는 센스나 표현들이 자연스러워졌다고 느낀다. 시간이 흐릴 수록 우리 퓨즈(팬클럽)들의 소중함을 느끼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와이엇도 “데뷔 후 4년이 흘렀는데 생각보다 여유가 많이 생겼더라. 여유가 생기면서 책임감이 많이 생긴 것 같다. 또 성장하고 여유 있고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밝히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마지막으로 온앤오프는 “항상 더 많은 분들께 우리 온앤오프 노래를 들려드리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다시 한 번 음악방송과 음원차트 1위를 목표로 잡았다. 온앤오프만의 색깔과 무대로 더 크게 존재감을 알리고 싶다는 포부. 차근차근 성장세를 이어가며 음악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온앤오프. ‘춤춰’로 어떤 성과를 이루며 성장세를 입증해낼지 주목된다.
온앤오프의 정규1집 리패키지 앨범 ‘시티 오브 ONF’는 28일 오후 6시에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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