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사랑’ 현주엽, “과거 우상 허재와 룸메이트→1994년도 이후 기록은 내 덕분”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1.04.29 05: 01

'TV는 사랑을 싣고’ 현주엽이 과거 허재와 룸메이트 일화를 공개했다.
28일 전파를 탄 KBS2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농구대통령 허재가 의뢰인으로 출연했다.
MC 김원희는 현주엽을 향해 “이분 나오는 걸 꺼리는 거 같던데”라고 말했고, 현주엽은 ”저 예민합니다”라며 “저희가 오프닝 길게 하면 화를 내실 수 도 있다. 빨리 모셔야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허재는 학창시절 농구동기인 이삼성 선수를 의뢰했다. 32년째 이삼성 선수를 보지 못했다는 허재. 그는 “아쉽게도 한 친구는 먼저 세상을 떠났고, 이민형이는 계속 연락을 했는데 세월이 가면서 삼성이가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궁금하더라”라며 친구를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한편 같은 방을 쓰고 환상이 깨졌다는 현주엽. 그는 “사람은 좋다. 할 줄 아는 게 없다. 라면도 못 끓이고 야식 사다 줘야하지”라고 폭로했고, 허재는 “나도 (과거에) 다 했다”라고 변명했다.
이어 현주엽은 “1994년 이후 기록은 내덕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원희가 허재에게 “농구 대통령으로서 (현주엽씨에게) 한 자리 주신다면?”이라고 묻자, “농구 시장 정도”라고 답해 현주엽을 서운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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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는 사랑을 싣고'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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