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이 '더 트롯쇼' 4월 1위에 올랐다.
28일 오후 생방송된 SBS FiL ‘더 트롯쇼’에서는 4월 최고 대세 트로트를 가리는 경쟁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3월 트롯 1위는 임영웅의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에 이은 4월 1위가 발표됐다. 4월 1위 후보는 송가인의 '트로트가 나는 좋아요', 영탁의 '찐이야', 임영웅의 '이제 나만 믿어요' 등 세 곡이 선정된 가운데 임영웅이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는 설운도, 진해성, 김희재, 김수찬, 강혜연, 박군, 강진, 나상도, 영지, 더블레스, 박주희, 황인선, 민수현, 조정민, 조명섭, 박주희 등 수많은 트로트 스타들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꾸몄다.
황인선의 '버티고개' 무대를 시작으로 민수현은 이달의 1위 후보인 임영웅의 '이제 나만 믿어요'를 커버했고, 조정민은 '레디큐' 무대로 섹시한 매력을 뽐냈다. 강혜연은 귀여운 '왔다야' 무대를 선보였고, 조명섭은 '백일홍'을 부르며 가창력을 뽐냈다.

이어 박주희와 강진은 각각 '자기야' EDM 버전과 '땡벌' 무대로 흥을 돋궜고, 나상도는 '살아지더라'를 열창했다. 또한 더블레스 '심장아 나대지 마라', 영지 '돈은 내가 낼게요', 박주희 '청바지'까지 신곡 무대가 이어졌고, 김수찬과 박군은 각각 '사랑만 해도 모자라' '한잔해' 무대로 끼를 대방출했다.
이외에도 진해성은 '바람고개'로 짙은 감성과 가창력을 자랑했고, 강진과 강혜연은 '막걸리 한잔' 듀엣 무대를 꾸며 하모니를 만들어냈다. 마지막 무대는 설운도가 40년 연륜이 돋보이는 '사랑이 이런건가요' 무대로 장식했다. /mk3244@osen.co.kr
[사진] '더 트롯쇼'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