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전부터 봄날의 감성을 전할 영화로 주목받았던 '비와 당신의 이야기'가 개봉 첫날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개봉(27일) 하루 전부터 전체 예매율 1위에 오르며 흥행 신호탄을 쏜 영화 '비와 당신의 이야기'가 첫날 2만 9849명의 관객들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3만 1396명.
'비와 당신의 이야기'는 우연히 전달된 편지 한 통으로 서로의 삶에 위로가 되어준 영호(강하늘 분)와 소희(천우희 분)가 ‘비 오는 12월 31일에 만나자’는 가능성이 낮은 약속을 하고 써 내려가는 아날로그 감성 무비.
'비와 당신의 이야기'는 오랜만에 만나는 아날로그 감성 무비로 관객들에게 지지를 받고 있다. 실관람객들은 “강하늘, 천우희의 찰떡같은 캐릭터 소화력! 너무 사랑스럽다!”(네이버_omg***), “마치 나와 편지를 주고받는 듯, 두 배우의 꿀보이스 내레이션이 영화에 푹 빠져들게 만들었다"(네이버_iri***) 등 강하늘, 천우희의 섬세한 연기에 박수를 보낸 것은 물론, “저땐 그랬지, 나도 그랬지. 계속 고개를 끄덕이며 봤다”(CGV_PR***), “잔잔한 여운이 남네요. 옛 생각도 나고, 다 좋습니다"(롯데시네마_하*명), “옛날 어렸을 때 편지 쓰던 기억이 나네요~ 손편지를 쓰며 설렜던 그 기분이 오랜만에 생각나서 좋았습니다"(네이버_msl***) 등 누구나 경험했을 지난날의 청춘을 복기하게 만드는 이야기에 호평을 보내고 있다.

특히 “마음이 한껏 따뜻해지는 영화”(인스타그램_ryu***), “정말 오랜만에 만나는 포근하고 따뜻한 영화네요. 많이 지쳐있는 지금 담담하게 위로해주는 느낌이 들어 참 좋았어요ㅎㅎ”(CGV_BE***), “힐링이 필요한 지금, 모두에게 따뜻한 위로를 줄 수 있는 영화입니다”(CGV_GU***) 등 영화가 건네는 따뜻한 위로에 대한 찬사가 쏟아지고 있어 '비와 당신의 이야기'가 이어갈 흥행세에 뜨거운 관심이 모이고 있다.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석권하며 4월 극장가에 활기를 예고한 '비와 당신의 이야기'는 현재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러닝타임 1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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