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원, 오늘(29일) 공식 해체..2년 6개월 활동 마침표[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1.04.29 10: 05

그룹 아이즈원이 오늘(29일) 공식적으로 활동을 종료한다. 2년 6개월의 활동 마침표를 찍으며 멤버들 각자 새 출발에 나설 예정이다.
아이즈원은 29일을 끝으로 공식적으로 팀 활동을 마무리하게 됐다. 활동 연장 없이 예정대로 4월을 마지막으로 공식적인 팀 활동을 끝내게 된 것. 지난 달 진행된 온라인 콘서트 ‘원, 더 스토리’를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인사를 전하게 됐다.
아이즈원은 지난 2018년 케이블채널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48’을 통해 멤버를 선정, 한국와 일본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며 많은 인기를 모아왔다. 데뷔 직후 그 해 음악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휩쓸며 팬들의 지지 속에 화려하게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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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엠넷 측은 “한국은 물론 세계 무대서 큰 사랑을 받으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걸그룹으로 성장한 아이즈원의 프로젝트 활동은 예정대로 오는 4월 마무리하게 됐다”라며, “그동안 멋진 모습을 보여준 아이즈원 12명 멤버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함께 만들어 온 환상적 이야기가 계속될 수 있도록 향후에도 아티스트로서 성장을 지지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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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원은 해체를 앞두고 지난 달 진행된 콘서트에서 “지치고 힘들 때마다 멤버들과 위즈원이 있어서 잘 버티고 다시 일어날 수 있었다. 항상 든든한 저희 편이 되어 주시고, 잊을 수 없는 추억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 위즈원 덕분에 매일매일 행복했다”라고 마지막 인사를 했다. 눈물의 콘서트로 팬들에게 직접 인사를 전한 것.
아이즈원 멤버들은 해체 후 각 소속사로 돌아가 새로운 출발, 제 2막을 준비할 예정이다. 센터 장원영을 비롯해 안유진, 권은비, 이채연 등은 소속사 복귀 후 재데뷔를 준비할 전망이다. 또 미야와키 사쿠라는 앞서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에 새 둥지를 틀고 신인 걸그룹에 합류할 가능성이 언급돼 주목받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빅히트 측은 “확인 중”이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이었다.
쇼 챔피언 생방송에서 아이즈원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rumi@osen.co.kr
또 멤버 최예나는 케이블 tvN 스토리 예능프로그램 ‘불꽃미남’의 MC로 합류하며 새로운 시작을 알리기도 했다. 멤버들 각자 걸그룹 재데뷔나 예능 등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년 6개월의 화려한 활동 후, 제2막을 시작하게 될 아이즈원 멤버들이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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