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즈원이 공식 활동을 종료한 가운데, 마지막까지 팬들에 대한 사랑을 전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아이즈원 활동은 아쉽게 끝내게 됐지만, 팬들의 사랑을 기억하겠다는 의미였다.
지난 28일 오후 아이즈원의 공식 SNS에는 “위즈원 많이 사랑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29일 공식 해체를 알린 바 있어서 마지막 인사에 팬들에 대한 애틋함이 담겼다.
공개된 사진은 아이즈원 멤버들의 활동 모습을 담은 것. 활동 시절 대기실에 준비하는 모습이나 일상에서 멤버들끼리 어울리며 찍은 사진들이었다. 아이즈원 멤버들은 서로 꼭 안고 애정을 드러내는가 하면, 무대 위 화려함을 벗고 일상의 소소한 여유를 느끼고 있기도 했다. 얼굴을 맞대로 사진을 찍으며 이들만의 추억을 남기고 있는 모습이었다.
아이즈원은 해체 전 날 마지막으로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하며 팬들에게 아쉬운 인사를 전하고 있는 것. 공개되지 않았던 아이즈원의 여러 모습들이 사진에 담겨 팬들에게 또 다른 선물이 됐다.
앞서 엠넷 측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걸그룹으로 성장한 아이즈원의 프로젝트 활동은 예정대로 4월 마무리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아이즈원은 지난 달 온라인 콘서트를 열고 마지막으로 팬들과 소통했다. 아이즈원은 “지치고 힘들 때마다 멤버들과 위즈원이 있어서 잘 버티고 다시 일어날 수 있었다. 항상 든든한 저희 편이 되어 주시고, 잊을 수 없는 추억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 위즈원 덕분에 매일매일 행복했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아이즈원은 지난 2018년 케이블채널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48’을 통해 멤버들을 선반, 같은 해 10월 29일 첫 번째 앨범 ‘COLOR*IZ’로 데뷔했다. 2년 6개월간의 활동을 통해 한국과 일본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seon@osen.co.kr
[사진]아이즈원 공식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