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새록, '골목식당' 4대 MC 됐다..정인선 후임x5월 12일 첫방송 [종합]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1.04.29 13: 48

금새록이 정인선의 후임으로 '골목식당' MC 자리를 꿰찼다. 
29일 오전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측은 "금새록이 이날 진행되는 '부천 상동골목' 편 촬영부터 함께 해 '백종원의 골목식당' 4대 MC로써 백종원, 김성주와 MC호흡을 맞춘다"고 밝혔다.
'골목식당' 새 MC로 확정된 금새록은 서울예대 연기과 출신으로, 2014년부터 영화 '암살' '해어화' '덕혜옹주' '밀정' '더킹' '독전' '공작' 등에 단역 및 조연으로 출연하다가, 2018년 KBS2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19년 SBS '열혈사제'에서 신입형사 서승아 역을 맡아 몸 사리지 않는 액션 연기로 눈도장을 찍었고, 버라이어티 예능 '런닝맨'에도 여러차례 출연해 솔직한 매력으로 예능감을 뽐냈다. 
실제로 데뷔 전, 다양한 아르바이트 경험을 통해 터득한 노하우를 공유할 새로운 생활형 MC의 탄생이 기대된다고.
'3대 MC' 정인선은 2019년 4월 '서산 해미읍성' 편부터 합류해 2년간 활약했다. 그동안 총 20개 골목을 돌면서 선배 김성주와 '서당개협회'를 결성해 케미를 자랑했고, 백종원 대표도 인정하는 '서빙 요정'으로 등극해 궃은 일도 소화했다. 
연기와 '골목식당' MC를 병행한 정인선은 본업에 조금 더 충실하기 위해서 하차를 결정했다. 약 2주 전 마지막 녹화에 참여했고, "프로그램을 통해 너무 많이 배워서 작별하기 아쉽다. 언제든 불러달라. 2년 동안 정말 감사했다"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정인선의 마지막 분량은 오는 5월 5일 방송되며, 금새록이 합류하는 첫 방송은 12일 공개될 예정이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으로 첫 예능 MC에 도전한 금새록은 '2030 요즘 세대'의 입맛을 대변하고, 기존 MC와는 또 다른 매력의 열정 가득한 초보 MC의 활력을 불어 넣어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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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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