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사장’에서 조보아가 출연, 조인성이 츤데레를 폭발해 심쿵하게 했다.
29일 방송된 tvN 얘능 ‘어쩌다사장’에서 조보아가 출연했다.
이날 차태현과 조인성은 “우리 내일이 마지막”이라며 하루를 남기고 싱숭생숭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마지막 알바생이 도착했다. 바로 배우 조보아였다.
차태현은 “자타공인 최고의 알바”라면서 과거 ‘골목식당’에서 활약했던 조보아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차분히 계산 노하우를 익히더니, 자연스럽게 카운터에서 계산하기 시작했다. 당황하지 않고 척척해내며 손님들에게도 친절하게 응대하자 차태현은 “알바계 황금손이 오셨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창밖에는 눈발이 날리기 시작했다. 조보아는 바로 “그럼 염화칼슘 가게 앞에 다 뿌려야하냐”고 질문, 조인성은 “안 그러면 어르신들 넘어진다”고 했다.
다시 돌아와 다같이 가게 앞에 눈을 치웠다. 조인성은 조보아의 동선을 뒤에서 따라가더니, 주머니 속에 있던 장갑을 꺼내며 “장갑 끼고 해라”고 했고, 무심한 듯 자상함이 넘치는 조인성 모습이 지켜보는 이들까지 덩달아 심쿵하게 했다.
이때, 염화칼슘을 ㅈ뿌리기 전 조보아는 “염화칼슘 뿌리면 강아지들 발에 화상입어, 검둥이 밖에 못나가게 해야한다”고 했고, 직접 검둥이를 안고 안전하게 가게로 들어왔다. 애견인 조보아 덕에 사고도 대비할 수 있었다.
조보아는 검둥이를 안전하게 가게 안에 들여보낸 후, 다시 바깥에 눈을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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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어쩌다사장’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