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 2차경연 오픈, 1위 에이티즈→3위 비투비→5위 스키즈 '아이엔 눈물' [종합]
OSEN 최정은 기자
발행 2021.04.29 21: 38

'킹덤'의 2차 경연 전문가 자체 평가 결과 1위에 에이티즈, 2위 SF9, 3위 비투비, 4위 아이콘, 5위 스트레이키즈, 6위에 더 보이즈가 올랐다.  
오늘 29일 오후 방송된 Mnet '킹덤:레전더리 워(이하 '킹덤')'에서는 2차 경연 'RE-BORN'을 주제로 에이티즈, 비투비, 스트레이키즈가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에이티즈 아이콘의 노래로 무대에 서게 됐다. 에이티즈 우영은 "이번 촬영 중에 누구한테 예쁨 받고 싶은지 정했어. 진환 선배님(아이콘 진환)께 사랑 받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어 실제로 아이콘의 진환과 개인 연락을 나누는 사이가 되어 웃음을 자아냈다. 
아이콘 준회는 "우리 곡에 해석 컨셉을 넣어서 퍼포먼스 무대를 꾸밀 수 있을까?"라며 궁금해했다. 에이티즈 홍중은 "우리에겐 꿈 같은 일. 아이콘 선배님이랑 우리 팀이랑 1,2등 했으면 좋겠다"며 바람을 드러냈다.
에이티즈가 준비한 무대는 아이콘의 노래 '리듬타'. 무대른 본 아이콘은 "지난 경연 1위팀 같다"며 "아이콘의 노래를 완벽하게 재해석 했다. 우리 노래가 아니라 에이티즈 노래 같았다"고 극찬했다. 에이티즈 산은 "'이렇게 선배님(아이콘)에게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어요'라는 것만으로도 행복했다"며 무대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비투비의 '기도'를 준비했다. 비투비 창섭은 "그 노래를 원키로 부르는 건 가요? 그럼 정말 대단한 겁니다"라며 인정했다. 이에 스트레이 키즈 멤버들은 보컬 연습에 박차를 가했다. 노력의 결과, 무대를 본 비투비 창섭은 "왜 이렇게 잘 불러?"라며 놀랐고, 비투비 민혁은 "너무 잘해줘서 기분이 너무 좋아"라며 뿌듯함을 전했다. 이어 스트레이 키즈의 무대가 끝나고, 비투비는 찾아가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하지만 스트레이키즈 아이엔은 "라이브 연습을 많이 했는데, 생각했던 것 보다 잘 안나왔다"며 "긴장을 많이 해서 몸에 힘이 많이 들어갔다. 40 퍼센트 밖에 못 보여 드렸다"고 속상해 했다. 이어 "저 때문에 무대가..."라며 눈물을 보였고, 그를 본 스트레이 키즈 방찬은 "왜 이렇게 커졌어? 안아주지도 못하게"라며 "하나의 단계라고 생각해. 다음에 안그러면 되니까. 그리고 나도 많이 틀렸어"라며 막내를 위로했다. 
스트레이 키즈의 무대를 끝으로 전문가 평가와 자체 평가의 합산 점수가 공개됐다. 6위에는 더보이즈. 더보이즈의 주연은 "성장의 기회라고 생각하고 더 멋진 무대로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5위에는 스트레이 키즈가 올랐다. 항상 상위권이었던 스트레이 키즈의 첫 하위권 점수. 스트레이 키즈의 한은 "비록 아쉬운 순위를 기록했지만, 다음에는 좀 더 독기를 뿜어서 1등 해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4위에는 아이콘이 올랐다. 진환은 "1차 경연 보다 하나 올라갔네. 한칸 씩 오르는게 목표다"라고 말했다. "차근 차근 아이콘. 우리는 원래 거북이 스타일. 더 올라가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며 밝은 모습을 보였다.
3위는 비투비. 은광은 "자체평가 다섯표를 다 받아서 1위로 3위에 안착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2위는 SF9. 인성은 "3차 경연 때는 확실하게 올라가고 싶다. 목표는 1위"라며 바람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대망의 1위는 에이티즈. 지난 경연에 이어 1위에 올라 감탄을 자아냈다. 홍종은 "'우리가 잘가고 있구나'라는 믿음이 생겼다"며 "앞으로 더 성숙한 무대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며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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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net '킹덤:레전더리 워'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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