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였어?" 질문에 조보아, 말렸다‥前남친 솔직 언급 ('어쩌다사장')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4.30 05: 52

‘어쩌다사장’에서 조보아가 과거 남자친구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29일 방송된 tvN 얘능 ‘어쩌다사장’에서 조보아가 마지막 알바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마지막 알바생이 도착했다. 바로 배우 조보아였다. 차태현은 “자타공인 최고의 알바”라면서 과거 ‘골목식당’에서 활약했던 조보아 모습이 그려졌다.

조보아는 다양한 식자재들을 들고 등장, 두 사장을 위해 요리도 직접 해주겠다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어 차분히 계산 노하우를 익히더니, 자연스럽게 카운터에서 계산하기 시작했다.당황하지 않고 척척해내며 손님들에게도 친절하게 응대하자 차태현은 “알바계 황금손이 오셨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다시 가게로 들어왔고, 본격적으로 점심 영업을 시작했다. 조보아는 머리를 묶어 묵묵히 조인성 뒤에서 세탁을 도왔다. 셰프 보조로 센스있게 척척 해냈다. 
이때, 차태현은 냉장고로 조보아를 소환해 골목요정의 실력발휘를 부탁했다. 조보아에게 뭐라도 만들어 보라고. 조보아는 라면과 함께 곁들어 먹을 반찬들을 알차게 구성해 손님상에 내주는 센스도 보였다. 
조인성은 조보아에게 명란 달걀말이 노하우를 전수, 조보아는 눈대중으로도 바로 이를 터득했다. 그러면서 한 테이블 손님을 위해 서비스로 멸치를 따끈하게 데워 대접했다. 손님은 “멸치가 따끈해, 본 메뉴보다 서비스 메뉴가 더 맛있을 것 같다”며 감탄, 조인성은 “본메뉴 멈출까요?”라며 질투해 웃음을 안겼다. 
처음으로 삽겹살 주문이 들어왔고, 조인성은 “준비됐나?”라고 물으며 조보아와 함께 분주하게 주문 요리를 시작했다. 차태현까지 척하면 척 손발이 맞았다. 이때, 조보아는 된장과 들기름을 섞은 소스를 전수했고, 손님들의 반응도 호평세례가 이어졌다. 역시 알바계 황금손 조보아였다. 
무엇보다 이날 차태현은 평소 조보아에게 뭐하고 지내는지 질문하며 “남자친구 만날 때 네가 찼어 네가 차였어?”라며 뜬금없이 갑자기 질문했다. 
조보아는 “갑자기요?”라며 당황하더니 “차이기도 하고 이별통보하기도 해,많이 받아준다고 받아준거같은데 항상일하면서 바쁘니까 상대방에게 어쩔 수 없이 소홀했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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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어쩌다사장’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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