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콜센타’에서 탑6시가 현역가수 센언니 6를 깔끔하게 제압하며 유닛대결의 승리를 거머쥐었다.
29일 방송된 TV조선 얘능 ‘사랑의 콜센타’에서 센언니 특집이 전파를 탄 가운데, 현역 가수 ‘언니6’ 박주희, 김다나, 주미, 하이량, 김명선, 소유미가 출연했다.
이날 현역가수 센 언니6가 출연한 가운데. 본격적인 대결을 앞서, 몸풀기로 ‘당연하지’ 게임을 제안, 친분이 있는 영탁과 김다나가 먼저 시작했다. MC 김성주는 "서로가 서로를 워낙 잘 아는 사이라 선전포고 대신 당연하지를 해보겠다"고 말했다.
영탁은 김다나에게 "붐 좋아하지, 결혼할 남자가 붐이지" 등이라며 센 질문을 던졌으나 김다나는 쿨하게 모두 "당연하지"라고 대답했다. 반대로 김다나는 "세상에서 내가 제일 예쁘다고 생각하지"라고 질문, 영탁은 대답을 회피해 웃음을 안겼다.
김성주는 “현역 가수로 구성되다 보니까 TOP 6와 인연이 있는 분들이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소유미는 “장민호 오빠의 ‘내 귀에 캔디’ 첫 번째 파트너였다”고 했고 두 사람의 '내 귀에 캔디' 무대를 부탁, 환상의 호흡으로 무대를 꾸몄다.

유닛대결로 영탁과 정동원 오랜만에 함께 무대를 준비하며 기쁜 모습을 보였다. 삐약이와 탁삼촌의 듀엣을 예고한 가운데 두 사람은 “우린 그 누구도 할 수 없는 둘만의 추억을 개사로 담은 노래”라 설명, 추억이 담긴 개사로 노래를 완성하며 훈훈한 무대를 꾸몄다. 그래서 일까, 두 사람은 100점을 기록함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다음 대결은 판도를 바꿀 것이라 예고, 김희재와 김명선의 대결이었다. 김희재는 ‘칼바람’을 선곡, 깊은 울림이 느껴지는 감성을 전했으나 96점을 받았다. 이에 김명선은 ‘무정’을 선곡하며 정반대의 선곡으로 분위기를 흥겹게 달구었다. 하지만 아깝게 95점을 받으며 1점차로 패배했다.
다음은 임영웅와 박주희의 대결이 이어졌다. 동점상황이기에 더욱 부담스러운 순서였다. 각각 어깨가 무거워진 가운데 임영웅이 먼저 도전했으나 94점을 기록했다. 박주희는 ‘대박날테다’를 선곡, 100점까지 기록하며 앞서나갔다.

다음은 막내들의 대결을 예고, 소유미와 정동원이 맞붙게 됐다. 강동원은 ‘지붕’을 선곡, 안정적인 보이스로 무대를 꾸몄고 98점을 기록했다. 분위기를 몰아 소유미가 ‘못생기게 만들어주세요’를 선곡하며 상큼함 넘치는 무대를 꾸몄다.
이어 소유미가 95점을 기록, 정동원이 승리했다. 이로써 유닛대결에서 탑6가 승리했고, 정동원은 +2점을 뽑으며, 5대3으로 탑6가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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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사랑의 콜센타’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