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소영과 오상진이 네 번째 결혼기념일을 축하했다.
김소영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에게 이런 시절이. 왠지 이제는 사진에 아기를 합성해야 할 것 같고 또 너무나 바빠진 요즘은 이때의 해맑아보이는 우리가 부럽기도 하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18년 첫 결혼기념일에 쓴 글을 보니 이렇게 쓰여 있었어. ‘아주 많이 사랑해야 결혼이란 걸 할 수 있다. 그때는 제법 확신을 갖고 있었던 것 같은데, 이제와 생각하니 나는 정말 아무 것도 몰랐던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김소영은 “1년 차에는 여전히 모르지. 아기도 낳아 보고 너는 사업을 시작하고 남편도 주7일 녹화로 서로 바쁘고 지쳐봐야 서로가 어떤 팀 플레이어인지 알까 말까. 아마 10년차의 나는 4년차가 뭘 알아! 할 테지만 그 날을 향해 열심히 가 볼 생각이다. 다행히 아직ᄁᆞ진 사이좋게 지내고 있는데 감사하며”라고 말했다.
사진에는 2017년 결혼식을 올리는 오상진과 김소영의 모습이 담겼다. 풋풋한 신혼부부의 모습이 미소를 자아낸다.
한편, 김소영과 오상진은 2017년 결혼해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