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ITZY가 걸크러시 넘치는 강렬한 비주얼로 돌아왔다.
ITZY는 30일 오후 1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미니 앨범 'GUESS WHO'(게스 후)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마.피.아. In the morning'(마피아 인 더 모닝) 뮤직비디오를 전 세계 동시 발매했다.
지난해 8월 발매한 'Not Shy'(낫 샤이) 활동 이후 약 8개월만에 컴백을 알린 ITZY는 한층 와일드하고 강력한 콘셉트를 담은 'GUESS WHO'로 연타석 흥행을 이어간다.
ITZY의 이번 신보 'GUESS WHO'는 ITZY에게 한계란 없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보여주는 앨범으로 타이틀곡 '마.피.아. In the morning'을 비롯해 'Sorry Not Sorry'(쏘리 낫 쏘리), 'KIDDING ME'(키딩 미), 'Wild Wild West'(와일드 와일드 웨스트), 'SHOOT!'(슛!), 'TENNIS (0:0)'(테니스 (0:0))까지 총 6곡이 담겨있다.
타이틀곡 '마.피.아. In the morning'은 ITZY의 색을 완성하는 노래로, 다섯 멤버 한 명 한 명의 특별한 개성을 생생하게 살렸다. 마피아 게임에서 착안해 호기심과 독특함을 동시에 더했고, 자신의 감정을 베일에 가린 채 다가가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송두리째 빼앗겠다는 자신감 넘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특히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작사, 작곡, 편곡은 물론 악기 세션, 보컬 디렉팅까지 전방위로 담당하며 정성을 쏟았고, ITZY와는 처음 작업하는 해외 작곡가 LYRE(리라)와 캐스(KASS), 당케(danke), 이어어택(earattack), 이해솔 등 유수의 작가진이 의기투합해 완성도를 높였다.
"벌써 어느새 또 밤이 되었습니다 / I’m the mafia / Ma ma ma ma mafia ya ya We do it like a mafia / 또 아침이 밝았습니다 / 어젯밤에도 You don’t even know / 누구일까 Mafia / 날이 밝아도 You don’t even know / 누구일까 Mafia"
또한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마피아 게임을 소재로, 멤버들이 진짜 자신의 모습을 숨긴 채 펼치는 고도의 심리전을 그리며 짜릿한 긴장감을 형성한다. 이 중 진짜 마피아는 누구일지 앨범명 'GUESS WHO'처럼 수수께끼 같은 질문을 던지며 영상 곳곳에 실마리를 숨겨둬 반복 재생을 유발한다. 또한 업그레이드된 멤버들의 파워풀한 퍼포먼스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처럼 '달라달라', 'ICY'(아이씨), 'WANNABE'(워너비), 'Not Shy'(낫 샤이)까지 자신을 솔직하게 표현할 줄 아는 당당한 매력으로 전세계 K팝 팬들을 사로잡고 있는 ITZY는 또 한 번의 강렬한 변신으로 글로벌 인기 행진을 이어갈 전망이다. /mk3244@osen.co.kr
[사진] 뮤직비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