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재현이 구혜선과 이혼 후 방송에 복귀했다.
30일 오후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신서유기 스페셜 ‘스프링 캠프’(연출 나영석, 박현용)에서는 안재현이 합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3월의 어느날, ‘신서유기’ 멤버들이 회의실로 모였다. 멤버들은 어색하게 안부 인사를 나누며 모여 앉았고, 나영석 PD는 “티빙에서 첫 프로젝트를 하기로 했다”며 “tvN과 티빙이 회사가 다르다. 이번 제작비는 티빙 돈으로 만드는 것이다. 남의 돈으로 만든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특히 나영석 PD는 “이럴 때 안해본 걸 해보지 않으면 언제 해보겠느냐”며 캠핑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또한 유닛 활동을 제안하며 OB와 YB로 나눠 캠핑을 떠나 좁고 깊은 관계가 되어보자는 의도를 전했다.
쿠키 영상에서는 YB팀에 새로운 멤버가 합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나영석 PD는 “저희 시준 중에 잠시 부상으로 낙오하셨던 분이 돌아오실 것 같은데”라고 말했다. 영문을 모르는 규현, 송민호, 피오는 어리둥절한 모습이었고, 피오는 “진짜로?”라며 누군가를 격하게 반겼다.
그리고 저녁이 되고 YB팀이 OB팀과 영상 통화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가운데 어둠 속에서 한 멤버의 모습이 궁금증을 자아냈고, 그 멤버는 다름아닌 안재현이었다. YB팀에는 ‘Ahn’이라는 글자가 더해져 눈길을 끌었다.
이와 관련해 ‘신서유기’ 제작진은 “‘스프링 캠프’ 촬영 전 안재현과 논의를 거쳐 합류를 결정했다”고 밝히며 “깜짝 등장을 위해 멤버 모두에게 철저히 비밀로 하고 준비했다. 다시 돌아온 안재현과 다른 멤버들의 훈훈한 케미스트리를 기대해달라”며 당부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티빙 오리지널 ‘스프링캠프’는 오는 5월 7일 1회가 첫 공개된다. /elnino8919@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