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찬성이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 속 악역 연기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30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드라마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강철우 감독과 최수영, 황찬성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극 중 가진 게 많은 재벌가의 아들이자 슈피겐엔터테인먼트 대표인 제이제이를 연기하는 황찬성은 "악역이지만 매력적인 인물이다. 고민을 많이 했다. 어떻게 표현해야 마냥 악의적인 행동이 아닌 이해받을 수 있는 그런 인물이 될까 고민을 많이 했다. 노력한 캐릭터다"라고 설명했다.
강철우 감독은 "최태준 씨와 황찬성 씨 두 분이 같이 등장해서 연기하실 때는 사실 저는 느와르 한 편이 나왔다 싶은 느낌이었다. 너무 멋지신 분들이 남성적인 연기로 붙었을 때 꽤 매력적인 장면이 나온 것 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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