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아들' 노엘 "앨범에 1억 쓴 듯..1위? 가능할 것 같으냐" [종합]
OSEN 최정은 기자
발행 2021.04.30 17: 44

국회의원 장제원의 아들 래퍼 노엘(본명 장용준)이 개인 레이블 설립과 함께 첫 번째 앨범을 발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29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노엘은 "앨범 발매 라이브를 한다"며 "오늘 드디어 제 앨범이 나오는데 많이 기대해 달라"며 입을 열었다.
이날 노엘은 원래 5시에 라이브 방송을 하기로 되어 있던 바, 늦은 이유에 대해서는 처음에 "차가 너무 많이 막혔다"는 답변과 달리, "사실은 늦잠 잤어요. 얼굴이 많이 부었어요"라고 밝혔다. 

노엘은 1위 공약을 묻는 질문에 대해 "가능할 거라 보세요? 저는 불가능 할 것 같다"며 담담하게 이야기했다. 앨범이 만들어지기 까지 "고생한 사람이 너무 많다. 다들 고생했다"고 전했다.
'앨범에 쓴 비용이 얼마나 되냐' 묻는 팬의 질문에 "한 1억 원은 쓴 것 같다. 뭘 너무 많이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예약 판매도 많이 나갔다"며 "사인도 백장 하고 왔다"고 이야기했다.
또 '텐션 왜 이렇게 낮냐'는 질문에 "나 혼자 있으면 텐션 높을 텐데 옆에 감시하는 사람들이 있다"라고 해 주목을 받았다. 이어 노엘은 "여자친구 있냐는 댓글이 진짜 많다. 있으면 어떡할 건데?"라고 되물었다. 
노엘은 "늦어서 소통을 20분 밖에 못했는데, 항상 고맙고 재밌게 들어달라"며 "저는 이만 가보겠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이번 앨범 마치고 또 다른 앨범으로 찾아뵙겠다"며 라이브를 끝마쳤다. 
장제원 미래통합당 의원의 아들이자 래퍼인 노엘(20·본명 장용준)이 음주 교통사고를 내고 운전자를 바꿔치기한 혐의로 기소된 가운데, 2차 공판이 진행됐다.<br /><br />서울서부지법 형사11단독 권경선 판사의 심리로 노엘의 음주운전 및 운전자 바꿔치기 혐의를 받고 있는 노엘에 대한 두 번째 공판기일<br /><br />노엘은 지난해 9월7일 오전 서울 마포구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차를 몰다가 오토바이를 추돌한 사고를 낸 뒤 지인 A씨에게 대신 운전했다고 경찰에 허위 진술하도록 부탁한 혐의 및 A씨가 사고를 낸 것으로 해 허위 보험사고 접수를 해서 보험처리를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노엘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2%로 면허취소 수준이었다.<br /><br />노엘이 출석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br />
한편, 노엘은 지난 2017년 M.net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 '고등래퍼'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하지만 노엘은 성매매 시도 논란이 불거지며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논란이 사그라들기도 전에 노엘은 지난 2019년에는 음주운전으로 교통사고를 내고 운전자를 바꿔치기 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 때문에 노엘은 지난해 징역 1년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으며 항소를 포기하며 집행유예가 확정됐다.
이어 노엘은 올해 2월 26일 오전 1시 경 부산에서 행인 A 씨를 향해 욕설을 하고 폭행을 한 혐의로 고소돼 경찰 조사를 받았다. 경찰이 폭행 혐의로 사건을 검찰에 넘겼으나, 검찰은 불기소 처분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경찰이 폭행 혐의로 송치한 사건에 대해 부산 지검이 ‘공소권 없음’ 처분을 내린 것. 
이에 노엘은 자신의 SNS를 통해 “2주 전에 검찰 송치됐고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 종결 됐는데 내 앨범 발매 하루 전에 뉴스 기사를 푼다? 참 재밌는 나라네요”라며 분노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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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LITCHED OFFICIAL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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