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과 오정세가 '동백꽃 필 무렵'의 촬영지에 방문했다.
30일에 방송된 tvN '바퀴 달린 집2'에서는 공효진과 오정세가 성동일과 함께 '동백꽃 필 무렵'의 촬영지인 구룡포를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공효진, 오정세, 성동일은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촬영지인 구룡포에 도착했다. 공효진과 오정세는 "여기서부터 우리 동네"라며 반가워 했다. 공효진은 "여기 골목에서 촬영을 많이 했다"라고 회상했다. 오정세는 "감독님이 멀어도 이 동네로 욕심을 내신 이유가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공효진과 오정세는 까멜리아를 보고 무척 반가워했다. 공효진은 오정세를 보며 "노사장님 처마 공사 좀 해주세요"라고 상황극을 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공효진은 1년이 흘러도 그대로 있는 까멜리아를 보며 추억에 잠겼다.

이어 공효진과 오정세는 '동백꽃 필 무렵' 포스터를 촬영했던 계단에 앉아 다시 한 번 사진을 남겨 눈길을 끌였다. 이에 성동일도 오정세와 함께 사진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공효진은 "마지막 촬영을 하고 집에 가는데 마음이 좀 그랬다"라고 말했다. 오정세는 "16부 찍으러 왔을 때 제작진이 나를 못 들어가게했다. 배우라고 했는데 아무리 배우여도 안된다고 하더라. 며칠 전에 다른 드라마에서 누가 날 보고 인사하길래 봤더니 그때 통제했던 스탭이었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공효진, 오정세는 정들었던 식당을 찾았다. 사장은 눈물이 글썽할 정도로 공효진과 오정세를 반갑게 맞았다. 사장은 "우리 동백이 밥 맛있게 해줘야 한다"라며 갈치찌개를 준비했다.

그 사이 임시완과 김희원은 공효진, 오정세, 성동일을 기다리며 뒷정리를 하고 드론을 조작하다가 오삼불고기를 완성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김희원은 세 사람이 도착하자 자랑스럽게 "오삼 불고기를 만들었다"라고 자랑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성동일은 "너희가 좋아하는 도넛을 사왔다"라고 봉지를 내밀어 눈길을 끌었다.
멤버들은 김희원과 임시완이 완성한 오삼불고기와 구룡포에서 사온 갈치찌개를 먹으며 맛있게 식사를 즐겼다. 임시완은 갈치찌개를 한 입 먹자 마자 감탄했다. 임시완은 "딱 좋아하는 칼칼함이다. 너무 맛있다. 배달 가능하면 집에서 시켜 먹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희원은 "갈치찌개가 짜지 않고 비린내가 안 나서 너무 좋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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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바퀴 달린 집2'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