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세, "'동백꽃' 술 취한 연기, 날 것 원해 실제 음주 후 촬영" ('바퀴달린집2')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1.05.01 05: 39

배우 오정세가 '동백꽃 필 무렵' 촬영에 숨겨진 에피소드를 이야기했다. 
30일에 방송된 tvN '바퀴 달린 집2'에서는 오정세와 공효진이 '동백꽃 필 무렵' 촬영 당시 이야기를 전했다. 
성동일은 "정세가 최근에 효진이랑 했던 드라마에서 상을 받지 않았나"라고 물었다. 김희원은 "정세 연기를 정말 잘하더라"라고 말했다. 공효진은 "그때 하루종일 연습을 했다"라고 말했다. 오정세는 "날 것 같은 연기를 하고 싶었다"라며 술을 한 잔 마시고 연기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오정세는 "95%정도 알콜을 채우고 이제 된 것 같다라고 하고 촬영을 했다. 근데 액션 소리를 들으니까 95%가 다시 맨정신으로 돌아오더라. 결국 준비한대로 연기 했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공효진은 "즉흥적일 것 같은데 준비한 그대로 동선 그대로 연기한다"라며 "정말 열심히 한다. 제일 열심히 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성동일은 "캐릭터가 좀 정세가 설정한 거 아닌가"라고 물었다. 이에 공효진은 "정말 대본이 그렇게 좋았다"라고 말했다. 성동일은 "너는 그래도 오빠가 해서 그렇게 한 거라고 이야기 해야지"라고 말했고 공효진은 "그래도 오빠가 해서 노땅콩이 그렇게 나온거다"라고 수습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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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바퀴 달린 집2'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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