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가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통큰 선물을 건넸다.
30일에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가 고향인 목포 할머니, 할아버지 댁을 방문해 통큰 선물을 건네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나래는 할머니, 할아버지를 보자마자 안고 행복해했다. 박나래는 "코로나 때문에 추석, 설날때도 못 오고 1년 반 만에 고향에 왔다"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울컥해 눈이 붉어졌다. 박나래는 "그리웠고 보고 싶은 분들이라 보니까 너무 좋았다"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달걀 한 판에 5만원짜리 용돈을 채워 선물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박나래는 "요즘 SNS에서 핫하다"라고 말했다. 할아버지는 흐뭇하게 살펴보다가 "돈이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박나래는 "영 이상하면 가져갈까요"라고 물었더니 할아버지는 "안 되지"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박나래는 "내가 무명이었을 때 할머니, 할아버지가 명절마다 용돈을 주셨다. 그게 삶에 보탬이 됐다. 명절에 올 때마다 용돈을 챙겨 드렸다. 근데 설날, 추석때도 못 드렸으니까 한꺼번에 챙겨 드린 것"이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할머니가 이석증이 심해서 기운이 없으시다"라며 "지금도 밭일을 너무 많이 하신다"라고 걱정했다. 이어 박나래는 할머니와 할아버지에게 무지개 회원들의 안부를 전했다. 박나래는 "성훈 오빠는 요즘 불륜 드라마 찍고 있고 기안84 오빠는 만화를 그리는데 회사를 차렸는데 사람들이 자꾸 나간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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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