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조' 곽동연 "송중기, 현장서 한번도 화 안 내..모두 설레었다" (인터뷰)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1.05.03 08: 04

배우 곽동연이 ‘빈센조’로 호흡을 맞춘 송중기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곽동연은 최근 온라인으로 진행된 tvN ‘빈센조’ 종영 인터뷰에서 “촬영 내내 정말 행복했다. 다양한 모습들을 가진 선배님들을 한 작품에서 만난다는 게 쉽지 않은 일이니까”라고 동료 배우들에게 고맙다고 인사했다. 
특히 빈센조 역의 송중기에 대해서는 “빈센조 역할에 어울리는 사람 그 자체였다. 빈센조가 금가 프라자 사람들을 아우르는 것처럼 항상 '빈센조' 현장을 아울렀다. 그 덕분에 모든 스태프 및 배우들이 자신의 역량을 뽐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장의 모든 스태프와 배우들 모두 송중기에게 한 번씩 설레었을 것 같다. 부드럽고 섬세한 배려와 함께 한 번도 힘들거나 부정적인 걸 내색하지 않았다. 프로페셔널했다. 남녀노소 누가 봐도 멋있는 배우”라고 치켜세웠다. 
한편 곽동연은 ‘빈센조’에서 형 장준우(옥택연 분)에게 밀려 바벨그룹 부회장이 된 장한서 역을 맡아 시청자들을 만났다. 2인자의 열등감과 야망을 담은 반전 인물로 다시 한번 자신의 존재감을 안방에 각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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