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MSG워너비 TOP8 정체 공개..황제성 스케줄 문제로 탈락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1.05.01 19: 48

MSG워너비 최종 멤버 선발을 위한 8명의 참가자들의 정체가 공개됐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MSG워너비’ 프로젝트의 도봉산 조와 아차산 조의 그룹 미션 현장에 이어 합격자들의 정체가 공개됐다. 
먼저 지난주에 이어 도봉산 조의 블라인드 그룹 미션이 그려졌다. 강력한 메인보컬 후보 이제훈과 도경완으로 밝혀진 이정재, 모두가 정체를 추측하고 있는 하정우가 각각 노래 실력을 뽐냈다. 이제훈은 '취중진담'을 선곡해 매력적인 음색을 자랑했고, 이정재는 포지션의 'I Love You'를 깨끗한 미성으로 열창했다. 하정우는 바비킴의 '사랑 그 놈'을 5키나 올려서 압도적인 고음을 폭발시켰다.

마지막으로 세 사람은 단체곡으로 V.O.S '눈을 보고 말해요'를 열창하며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냈다. 유야호는 "각자가 개성이 강해서 걱정했는데 색다른 매력이 된 것 같다"고 만족스러워했다. 그 결과 이정재가 탈락하고 이제훈과 하정우가 합격했다. 이정재의 정체는 앞서 공개된 도경완이었다.
마지막으로 아차산 조의 그룹 미션이 공개됐다. 또 다른 메인보컬 후보인 이시언과 짐캐리, 김정민으로 추측되는 이승기까지 쟁쟁한 참가자들이 등장했다. 이시언은 조규찬의 '믿어지지 않는 얘기'를 선곡해 가창력을 뽐냈고, 짐캐리는 패닉의 '달팽이'를 독보적인 음색으로 재해석했다. 이승기는 적재의 '별 보러 가자'로 새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아차산 조의 단체곡은 신혜성, 이지훈의 '인형'이었다. 세 사람은 죽음의 조 답게 화음으로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 유야호는 "각자 솔로도 솔로지만 화음이 장난이 아니었다. 대박이다"라며 감탄했다. 최종 결과 아차산 조는 최초로 전원 합격했다.
그룹 미션이 끝나고 12명 중 9명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이어 9명의 멤버들이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였다. 참가자들은 서로 칭찬을 주고 받으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유야호가 등장하고 참가자들의 정체가 공개되기 전 류준열이 참가하지 않아 의아함을 자아냈다. 류준열의 정체는 황제성으로 황제성은 "몇 달 전부터 예약된 프로그램이 있었다. 제가 이렇게 많이 올라올 줄 몰랐다. 생각보다 길게 와서 스케줄이 겹치는 바람에 매주 목요일이 스케줄이 있어서 함께하지 못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에 황제성은 아쉽게 탈락했다.
처음으로 송중기의 정체가 공개됐고, 송중기는 많은 이들의 예상대로 지석진이었다. 박해일은 원슈타인, 김남길은 배우 이상이, 이제훈은 박재정, 이승기는 김정민, 이시언은 쌈디, 짐 캐리는 이동휘, 하정우는 KCM이었다. 이날 참가자들은 네 명 씩 한 조를 이뤄 두 팀 나눠져 최종 멤버 선발을 위한 경연에 돌입했다. /mk3244@osen.co.kr
[사진] '놀면 뭐하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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