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우, "난 무슨 죄가 있어서 이리 사나" 설움 폭발 ('보쌈')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1.05.02 05: 16

정일우가 설러워했다.
지난 1일 방송된 MBN 토일드라마 '보쌈'에서는 서러움에 복받친 바우(정일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바우(정일우)는 아들 차돌(고동하)과 함께 할아버지 기일을 맞아 절을 찾았고 스님은 다짜고짜 회초리로 바우의 종아리를 때렸다. 

바우는 "이유나 알고 맞자"며 궁금해했고 스님은 "시전에서 하고 다니는 일을 다 안다. 나만 알겠냐. 돌아가신 너희 할아버지, 아버지도 보셨을 거다. 네가 하는 일이 업이 쌓여 차돌에게 좋지 않을 거다"라며 통탄해했다. 
회초를 맞고 있던 바우는 스님에게 "업?나는 무슨 죄가 있어서 이리 사는 거냐"며 억울해했다.
한편 수경(권유리)은 그곳에서 남편 기일을 맞아 절을 올렸고 차돌은 동자승과 바깥에 나와 있다가 수경과 조상궁을 보게 됐다. 차돌은 동자승에게 수경이 공주란 사실을 전해듣고 놀라워했다. 
스님에게 회초리를 맞은 후 홀로 서 있는 바우를 수경과 조상궁이 보게 됐다. 조상궁은 홀로 서 있는 바우의 모습을 보며 "아까 낮에 시전에서 보던 사내다. 아까랑은 분위기가 완전 다르다. 탐이 나지 않냐?"고 말했고 수경은 "탐이 나?"라며 되물었다. 
이에 당황한 조상궁은 "아니 그게 아니라. 풍기는 이미지가"라며 변명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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