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호가 모교를 방문했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모교를 방문한 이진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진호 매니저는 "함께 모교를 방문하기로 했다. 홍보 영상 촬영하러 간다"라고 밝혔다. 이에 이진호는 "우리 학교가 대학교처럼 크다. 우리 학교에 승마장이 있다. 펜싱장도 있다. 우리 학교는 공부 잘하는 애들 50%, 못하는 애들 50%.. 나는 공부 잘하는 학생이었지. 나는 '식품가공과'였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이진호는 "후배들이 좋아하겠지? 전에 라디오 공개방송 때 천 명이 왔었다. 그때는 개그계의 아이돌이 아니라 개그계의 빅뱅이라고 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후 두 사람은 이진호 모교에 도착했고 후배들이 나와 격렬하게 이진호를 반겼다. 이진호는 "교복이 바뀌었네. 너무 부담스럽다"라며 자신을 환영하는 후배들과 현수막을 보며 쑥스러워했다.
이어 말을 타고 교장 선생님이 등장해 "잘 찍고 가라"며 인사를 건넨 뒤 자리를 떠나 웃음을 자아냈다. 이진호는 "어떤 학교 교장 선생님이 말을 타고 다니겠니"라며 매니저에게 학교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후 이진호는 교무실을 방문해 생활기록부를 봤다. 성적표가 공개됐고 계속되는 가가가가 점수에 당황해했고 매니저는 "공부 잘했다면서요?"라고 말했다. 이에 이진호가 당황해했다.. 하지만 이내 인기가 많았다는 글을 보자 이진호는 뿌듯해했다.
이어 홍보 영상 촬영을 위해 후배들을 만났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