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유튜브도 영웅시대..100만 구독→총 8억뷰 '대기록'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1.05.02 11: 42

트로트 신드롬을 낳았던 가수 임영웅이 유튜버로서도 새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 
임영웅은 지난 2011년 12월 2일 자신의 이름 석 자를 내건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10년간 꾸준히 영상을 올리며 팬들과 소통했는데 최근 총 영상 조회수 8억 뷰를 돌파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팬들의 뜨거운 지지와 임영웅의 팔색조 매력 덕분이다. 잉영웅은 조항조의 ‘거짓말’, 노사연의 ‘바램’, 설운도의 ‘보랏빛엽서’, 조용필의 ‘돌아와요 부산항에’ 등 선배들의 노래를 커버하며 팬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또한 ‘미스터트롯’, ‘사랑의 콜센타’, ‘뽕숭아학당’ 등 자신이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의 클립 영상을 올려 팬들을 흡족하게 했다. 여기에 트로트 버스킹 영상, 광고 촬영 비하인드 영상 등 소탈한 일상까지 공개해 눈길을 끈다. 
이 같은 노력 덕에 임영웅은 지난해 10월 아이돌을 제외한 국내 남자 솔로 가수 중 최초로 유튜브 구독자 100만 돌파라는 신기록을 완성했다. 당당한 골드 버튼의 주인공이 된 것. 
당시 임영웅은 “가수라는 직업으로 여러분들을 만나 정말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 이렇게 유튜브를 통해 여러분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할 수 있다는 것이 늘 기쁘고 행복합니다”라며 “언제나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랬던 그가 100만 구독자 돌파에 이어 영상 토탈 조회 수 8억 뷰라는 엄청난 기록으로 다시 한번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임영웅이 롱런하는 이유를 여기에서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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