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진, 딸 세갈래 머리 직접 묶는 아빠..♥김소영 "헤어살롱 원장님"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1.05.02 15: 42

방송인 김소영이 딸의 세갈래 머리를 직접해주는 남편 오상진의 모습을 공개했다.
김소영은 2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세갈래 머리를 누가 해주는 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아기 태어나기 전- 소: 난 아빠들이 머리 땋아 주고 그런게 멋있더라, 상: 남자는 해본 적도 없는데... 엄마가 해주겠지"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현재- 거의 헤어살롱 원장님, 머리 묶고 놀이터 산책. 요즘은 밖에 나오면 생각대로 같이 걸어주지 않아요. 성격 급한 아빠인데 딸한테는 별 수 있나요. 결국 같이 쭈그려 앉는데... 뭐가 있었을까요? #셜록19개월"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오상진이 어린 딸의 세갈래 머리를 묶어주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아빠 오상진은 딸 셜록이의 머리를 묶으면서 온 신경을 집중한 듯 얼굴까지 진지한 표정을 드러냈다. 이어 집 근처로 산책을 나선 오상진 부녀는 보기만 해도 훈훈한 투샷을 자랑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김소영은 MBC 아나운서 출신으로, 지난 2017년 선배 오상진과 결혼했으며, 2019년 첫 딸을 출산했다. 프리랜서 선언 이후에는 북카페와 개인 유튜브 채널 등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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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소영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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