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유재석 "전소민 남자친구되면 엄청 피곤하겠다" 질색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1.05.02 17: 18

유재석이 전소민과 당구 경기를 하다가 질색했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은 지난주에 이어 '91학번 이즈 백' 2탄으로 꾸며졌다.
첫 번째 추억의 장소는 당구장으로, '당구장 그랑프리' 게임이 진행됐다.

하하·송지효vs유재석·전소민이 팀을 이뤄 첫 경기를 시작했다. 전소민은 본인 차례가 되자 주머니에서 손수건을 꺼내 큐대를 닦았고, 당구대에 힙을 걸치고 앉아서 "섹시하게 치려고 한다"며 온갖 준비를 했다. 이를 본 같은 팀 유재석은 "소민이 남자친구되면 엄청 피곤하겠다"며 질색한 표정을 보였고, 주변에서는 "그냥 해!!! 쳐 빨리!!"라고 발끈했다.
그러나 전소민은 이번에도 긴 생머리를 한쪽으로 넘기면서 목선을 강조했다. 유재석은 "(목선 보여주려고) 이거 일부러 그랬니?"라며 또 질색했고, 양세찬은 "게스트 없잖아 빨리 해"라고 구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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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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