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키타카' 있지(ITZY), "데뷔 전 다 같이 손 잡고 JYP 탈퇴 나가려고 했다"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1.05.03 07: 36

있지(ITZY)가 연습생 시절 힘들었던 경험을 전했다. 
2일에 방송된 SBS '티키타CAR'에서는 최근 '마.피.아. In the morning' 신곡을 발표한 그룹 있지(ITZY)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음문석은 "JYP는 연습생 때부터 교육을 많이 받는다고 하더라"라고 물었다. 김구라는 "가장 기억에 남는 교육은 뭐였나"라고 물었다. 예지는 "교양 레슨이 있었다. 세계사 역사 같은 것도 배우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유나는 "심리 상담도 받았다. 스케줄을 잡아주시면 심리상담 선생님과 대화도 하고 그림도 그렸다"라고 말햇다. 채령은 "별별 수업을 다 들었다. IT교육이나 보안 교육도 받았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구라는 "JYP 출신들이 음악에 매진해서 예능이 좀 약하다는 얘기가 있었다. 예능 교육이 좀 필요하지 않나"라고 물었다. 채령은 "예능은 교육으로 되는 건 아닌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규현은 "나도 월말 평가를 받았는데 스트레스는 없었나"라고 물었다. 예지는 "평가를 받는 것 자체가 부담이었다"라고 말했다. 채령은 "자꾸 긴장하는 내 자신이 싫었다. 맨날 음이탈 나고 염소소리 나고 그런 내 자신이 너무 부끄러웠다"라고 말했다. 
채령은 "어렸을 땐 부담감이나 긴장도 덜했다. 근데 고참이 돼 가니까 동생들도 생기고 고참이 돼 가니까 긴장이 됐다. 갈수록 월말평가 그 자리에 못 서겠더라"라며 "나중에 트레이너 언니 오빠들이 잘하고 있으니까 부담갖지 말라고 해주셨다"라고 이야기했다. 
김구라는 "데뷔가 너무 힘들면 우리끼리 돈 모아서 앨범 내자라는 얘기 안 했나"라고 물었다. 류진은 "그런 얘기도 했었다"라고 말했다. 채령은 "손잡고 나가자 그러면 다른 회사에서 금방 데뷔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얘길 했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김구라는 "정말 대견하다. JYP가 천만원씩 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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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티키타카'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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