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송민호, "강승윤, 여동생과 결혼 한다면? 미쳤나!" 현실반응 폭소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1.05.03 06: 55

위너 멤버 송민호, 강승윤이 거침 없는 입담을 선보였다. 
2일에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위너의 멤버 송민호와 강승윤이 게스트로 등장해 다양한 이야기와 매력을 보여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날 KCM, 김준호, 이상민은 비의 소속사 사무실을 찾았다. 비는 김준호를 보자 "형님 또 사업하시려고 하나"라고 물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김준호는 고양이 마쭈 캐릭터 사업을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는 "노래도 있다. '내 사랑 마쭈'인데 아이가 실연 당하는 내용인데 장르는 '뽕요'다. 트로트와 동요를 합쳐서 만든거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비는 가이드곡을 들어본 후 "아이들을 노리는데 가이드 음악이 너무 어른 목소리다. 아이랑 해야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준호는 "비의 아이들이 5살로 알고 있다. 이번에 이 곡으로 데뷔를 하는 게 어떤가"라고 제안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어 비는 "어린이 동요인데 가사가 좀 그렇다"라며 가사를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비는 "이 노래의 안무를 부탁하러 오신거냐. 나는 거절하겠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비는 "우리는 안무를 할 때 해외 안무가, 국내 안무가 춤을 섞기도 한다. '나로 바꾸자'는 안무비가 3천만원 정도 들었다. 'Why Don't We'는 2천만원 가까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강승윤은 "우리도 보통 맡긴다. 직접 짜기도 하는데 해외 안무가와 춤을 믹스해서 사용할 때도 있다"라고 말했다. 
비는 "안무는 보통 가사를 따라 가는데 '마쭈'라는 포인트에서 할 수 있는 춤은 별로 없는 것 같다. 이건 안 하시는 게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고 이에 김준호는 "그 춤은 내가 집에서도 만들겠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신동엽은 "좀 유치한 질문이긴 한데 둘이 동시에 한 명을 좋아한다면 어떻게 할 것 같나. 괜찮은 정도가 아니라 완전 푹 빠진 상황이라면"이라고 물었다. 이에 송민호는 "나는 포기 못한다"라고 말했다. 강승윤은 "나는 기다린다"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뭘 기다린다는 의미냐. 갔다가 다시 돌아오길 기다린다는 거냐"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강승윤은 "나는 좋아할 때 좀 길게 장기전으로 보고 기다리는 것"이라고말했다. 이에 신동엽은 "그럼 연애는 민호 네가 해 결혼은 내가 할 테니까 그런 의미냐"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신동엽은 "민호가 여동생을 어마어마하게 아끼는 걸로 유명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강승윤은 "예쁘다"라고 말했다. 이에 송민호는 "예뻤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송민호는 "소문난 동생 바보 정도는 아니다. 동생과 자연스럽게 떨어져 있어서 챙겨주는 거다. 보통 남매들처럼 투닥투닥 챙기진 못하지만 뒤에서 잘 챙겨주려고 노력한다"라며 "동생이 나를 되게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강승윤은 "동생이 오빠 밥 안 먹으면 먼저 챙겨주기도 한다"라고 말했다.
신동엽은 "동생이 남자친구를 데려왔는데 승윤이면 어떤가"라고 물었다. 송민호는 "얘가 같이 온 거냐"라며 곰곰히 생각에 빠져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어 송민호는 "같이 오면 제 동생보다 승윤이한테 먼저"라고 말했다. 이때 강승윤이 "형님"이라고 불러러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송민호는 "상상을 하고 싶지 않다"라며 "승윤이라서가 아니라 나랑 가까운 사람이 동생과 트러블이 있거나 헤어지면 거기에 개입을 하면 안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연애가 아니라 결혼하겠다고 하면 어떻게 할 건가"라고 물었다. 송민호는 "미쳤냐고 할 것 같다. 일단 안 믿을 것 같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송민호는 "어렸을 때 힙합을 좋아해서 학교 끝나고 집에 가면 바로 힙합 스타일로 갈아입고 나왔다. 내가 힙합이다. 용인 동백에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hoisoly@osen.co.kr
[사진 : SBS '미운우리새끼' 방송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